영업직은 크게 2가지 형태가 있지

하나는 정해진 가격으로 불특정 다수에게 파는 매장 판매직

이건 뭐 큰 문제가 안됨.. 다만 월급이 적다는거 빼고는

또 하나는 정해지지 않는 가격으로 특정 다수에게 파는 시판직

즉 트럭 몰고 다니면서 과자 음료수 아이스크림 등등 가게에 주문받아 납품하는일

어떻게보면 월급 많이 받고 실적으로 먹고 들어가니깐 메리트가 있다라고 생각하지만

실제적으로 오래 일하면 일할수록 빚만 늘어나는게 영업이다

왜 빚을 지게되느냐

예를들어 1200원짜리 PDA 상에는 그 집에 800원까지 줄수있게 공제가 걸려있는데

그집에서는 700원에 달라고 하는 경우가 많이 있음

그러면 내가 100원을 손해보고 팔아야함

100원이라니깐 우스워 보이지

22%에 납품해야하는 집에 23%에 수기로 전표를 고쳐서 팔면 내가 1% 손해야

1% 그까짓것 얼마된다고 이런 소리 할 수 있지만

하루 내가 팔아야할 목표가 90만원인데 거기서 1% 손해를 본다고 생각해봐

그럼 9천원이 손해야

9천원 얼마되냐고?? 그게 쌓이고 쌓이면 나중에 월말 마감칠때는 적게는 몇만원 많게는 수십만원의 차이가 생긴다

그럼 왜 그게 빚이냐고??

전산상에는 그집에 90만원을 팔았는데

싸게 판다고 장부쓰는게 관행이되다 보니깐

점주에게는 89만원에 납품했다는 싸인을 받고

월말에 수금할때는 90만원이 아닌 89만원밖에 수금이 안되

그러면 전산과 장부가 1만원 차이가 나면 내가 내 주머니에서 1만원 꺼내서 90만원을 만들어서 입금을 해야하고

그렇게 10집에서 만원씩 차이가 나면 10만원이 벌써 손해야

그게 한달 두달 1년 2년 쌓이고 쌓이면 퇴사할때는 장부와 전산이 수백만원 차이가 나니깐

그걸 다 자기 돈으로 맞춰놓고 퇴사를 해야한다는거지

그래서 영업이라는게 돈을 많이벌지만 그만큼 위험 요소가 많다는거야

니네들 마트가서 뭐 과자 얼마 할인 음료수 얼마 할인

이렇게 파는거 다 영업 사원이 개인돈 까지면서 싸게 점주에게 파니깐 점주들도 정상가보다 할인해서 파는거고

그러니깐 마트나 슈퍼가면 정상가보다 적게는 10% 많게는 20~30% 싸게파는거 절대 사먹지마

다 영업사원들의 피눈물이 들어가서 싸게 판매되는거니깐

특히나 요즘 어딜가나 아이스크림 50% 세일이라는거 많이 하는데

그것도 영업 사원들이 정상 납품가보다 엄청싸게 물건을 대줘서 그 가격에 판매되는거고

어쨌든 실적은 올려야하니깐 영업 사원들도 힘들어도 실적때문에 덤핑 판매 많이하는거고

그러니깐 세일하는 과자나 음료수 쳐먹기전에

한번이라도 그걸 판매한 영업사원들 생각해보고 쳐먹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