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님 27이다.
남자 사람 군필이다.
하하하 근데 고졸이다....
우리집이 좀 살아서 그냥 걱정 없이 살다보니 이렇게됬다..
삼수해서 대학갔다 때려치고..그냥 제대하고 가게나 차려서 결혼이나 하고 알콩달콩 살라고했는데 ...
갑자기 집이 좀 힘들어지는 바람에....내가 이제 놀수 없는 상황이 되버렸는데 지금에와서 내가 뭘 했나 싶구나...
후회라는걸 좀처럼 하는 성격이 아닌데...내 자신이 요즘 너무 원망스럽다.
나에게 있는 자격증?
운전면허증....
토익...800...
델레 중급..
내가 대학을 때려친건 정말 하고싶던게 별로 없었고 그래도 어렸을때부터 교직자로 살아보는게 그나마 꿈이였기때문에 수능은 4번봤는데 계속되는 좌절로 그냥 일반학과로 갔다가 이건 아니다 싶더라고...
그래도 공부했던건 있어서 솔직히 머리에 든거 없이 사는 꼴통은 아니였다...놀땐 놀더라도 책도 보고 조금씩은 공부해왔다..외국어...
그러다보니 지금와서 대학갈 나이도 형편도 좀 아니고...그냥 1~2년 빡세게 돈 벌어서 내 힘으로 다시 졸업을 할까 생각도 들고 지금 머리가 너무 복잡한데~~~~~~~~~~~~~~~~~~~~~~~~~~~~~~~~~~~~~~~~~~~~~~~~~~~~~~~~~~~~~~~~~~~~~~~~~~~~~~~
시바....공장가서 일할바엔...조선소를 가는게 나을것같은데....
그냥 아닥하고 다시 학교입학한담에 학자금 받고 다니는게 나을려나......근데 졸업해서 취업할때 나이가 걸림돌이다...........
그게 아니라면 공무원시험을 봐야하는건가.......ㅠㅠ 하지만 지금 나에게 공무원 시험이 전혀 메리트가 없어보이는군....
아님 내가 지금 영어랑 스페인어 계속 공부해서 고졸인데 이걸로 그냥 이력서나 찔러볼까.....
진심으로 외국가서 살아볼까..................................................아 ....답답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