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장사 접고

이제 나이도 있고 ㅅㅂ 경력이라고는

이력서 빽빽하게 적을수는 있지만

이직이 너무 많아서 이력서에 사실대로 적기도 머하더라

친구넘들 만나보니깐

그럭저럭 조그만 회사 다닌 친구가

경력이 5년 넘어가니깐 대리도 달고

연봉도 빵빵해져 있더라

아 ㅅㅂ 나도 한군데 오래 일했으면 편하게 회사생활 할텐데 이런 후회가 밀려오더라

계속 이직을 하니깐 ...내경우는 직종이 원체 여러군데라서 특성화가 안되더라

같은 직종에서 이직많이 해도 괸찮았는데 휴우..

그렇게 2주정도 백수로 지내다가

매형이 아는데 있다고 일해보라더라

이제껏 가족이나 친지들이 소개시켜주는데는 이력서도 안넣었거덩

내가 내 성격을 아니깐 금방 그만두면 소개해주신분들한테 미안하잖아

매형이 소개시켜준 회사 갔는데

비전이 보이긴 보이는 회사였는데

월급물어보니깐 ;;;;

초보고 하니깐 인턴동안 100만원 준다잖아;;;

알았다 하고 집에와서 생각 마니 했지

도저히 안되겠더라

매형한테 미안하다 말하고

백수로 놀면 다른데서 또 소개 들어올까봐

우선 노가다라도 뛰자 싶어서

노가다에 뛰어들었지

이제껏 중간중간 쉬는중에 조금씩 했었기 때문에 별 문제는 없었어

일당용역은 일당은 약한데 반해 일은 무지하게 빡세거덩

하는일이 주로 패자재 치우는걸 주로 하니깐 무쟈게 빡세 근데 돈은 구려

그래서 난 대리석 붙이는데 디모도로 들어갔어

용역보다 일당도 많이주고 일도 계속 있고 일도 힘들지 않아

기공옆에서 보조만 해주면 되거등

이렇게 1달정도 일하다 보니깐

이건머 노가다가 내적성에 존내 잘맞는거야

일다해도 눈치보면서 일하는척하는거 정말 싫어하거덩

간만에 1년 후배놈을 보게 됐는데 그넘이 조그만 건설회사 드가서 대리가 되있더라고

나보고 와서 일좀 도와 달라 그래서 쉬는날 알바 뛰는심정으로 그넘일하는데 갔지

가서 보니 이넘이 관리직이라서 사람들 부리고 기계보고 포크레인이나 덤프트럭을 자기 맘대로 막부리는거야

그게 당시엔 존내 좋아 보이더라고

그렇게 노가다인생에 눈을 뜨게 되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