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생산직에 자기소개서냐고 형들 ㅠ
그냥 이력서들고 찾아가면 되지, 대기업도 아니고 영세기업인데 말야..
암튼 취업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지원하면 자기소개서를 꼭 써야되는데 나는 왠지 짜증나고-_-; 그래서 안썼거든.
그래서 그랬는지 나름 이력도 괜찮고 자격증도 많이 따놨는데(7갠가 8개), 안되는거여.
아나 그래서 이번엔 자기소개서도 썼음.. 태어나 처음 자기소개서 쓰는데 길게 쓰기도 짜증나고-_-; 쓰다보니 내 손발이 오그라들어서 대충 썼어.
아 자기소개서는 왜쓰는지 모르겠다. 3일만 굴려보면 사이즈 딱 나오잖아ㅋㅋ
물론 중기업도 아니고 소기업/영세기업 생산직에 국한해서 말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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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인사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인사는 단순히 안부를 묻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존중하고 있다는 표현 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예의이지만, 지키지 않는 사람도 있을것이고
표정없이 고개만 까딱이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저는 허리숙여 인사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웃는 얼굴로 상대방을 기분좋게 만드는 사람입니다.
*저는 배울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입니다*
사실 저는 선반/밀링이 어떤 일인지 정도만 알고 있을 뿐입니다.
하지만 낮은 자세로 귀사에 입사하여 기초부터 배울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저는 배우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고,
배우기 위해 묻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성실함과 끈기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하기에,
그것을 무기로 귀사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겠습니다.
*저는 즐길 줄 아는 사람입니다*
군입대 전에는 혼자 기숙생활하며 가전회사에서 조립/포장업무를 보았습니다.
공익요원으로 동사무소에서 근무하는동안 관내의 잡다한 일을 거들면서 보람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소집해제 후에는 공사현장에서 파이프를 나르고, 페인트칠을 하며 땀을 흘렸습니다.
힘들고 고된 일이었지만, 스스로가 대견하다고 생각될만큼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한것은
새로운 일에 대한 호기심과 긍정적인 태도로 땀흘리는 것을 즐겼기 때문입니다.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능가할 수 없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능가할 수 없다고 합니다.
저는 천재는 아니지만 노력할 자신이 있고, 즐길 자신도 있습니다.
ㅋㅋ 어휴 내손발
내손발이 어디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휴시발 내가 쓰고도 내손발 ㅋㅋ 근데 이걸로 취직이나 됐으면 좋겠다. 나도 정신차리고 기술배워야지
그냥 한 장 써두고 돌려버려. 나두 한 스무장째 정도부터는 그냥 돌려버렸어. 근데 직접 쓸 때랑 똑같은 비율로 면접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