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초부터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놀고있던차에 아빠가 같이 용돈벌이라도 해볼생각이 없냐해서 따라나선길;;

13일부터 9월 17일까지 5일간 아빠따라서 미장 개잡부 일을 했다. 일당은 9만원 아빠는 미장 기술자

현장가보니 미장하시는분들 평균나이대가 60대 나 말고 따로 온 미장 잡부아저씨 나이도 60대 정말 젊은사람들이 없더군

5시30분에 기상해서 45분쯤 집근처에있는 미장 오야지 차 같이 카플로 얻어타고 현장근처 함바집으로 출발

함바집에서 밥먹고나면 6시 20분 근처 현장으로 출발 (1분거리) 현장에 도착해서 작업준비하고 작업시작

생전 이런일을 해보질 않아서 40K짜리 시멘트포대 1층부터 3층까지 전니 쳐 나르고 무한삽질에 단도리치기(전니 무서움)

3층높이까지 단도리를 치는데 발 잘못 헛딛으면 바로 사망 ㄱㄱ 그렇게 일하다가 10시 반쯤에 간단한 참 시간 뭐 막걸리 음료수 빵  먹는데

왜 물생각만 나는건지;; 하루에 평균 1.5L짜리 한개반 많이 먹으면 두개까지 마셔본적있다.

그렇게 5분정도 참시간끝나고 다시 작업시작 12시 좀 넘어서 근처 함바식당에서 점심먹고나서 약 30-40분 정도 취침시간

취침이 끝나고 나면 다시 작업시작해서 4시쯤에 다시 참시간 5분 그리고 빠르면 5시 늦으면 6시까지 작업

근데 몸이 힘든것도 힘든것이지만 현장장비용어를 모르니 진짜 어리버리깔수밖에 없더라

한 이틀 지나니까 한쪽 무릎이 존나 시린다 얼굴은 완전 부시맨 옥상에서 작업하다보니 모자써봐야 무용지물

가따 꾸니 반생이 도대체 뭔말인지 이거가져와 저거가져와 하는데 말길못알아먹으면 바로 무한질타 날라옴

어쨌든 5일동안 45만원 벌긴했는데 진짜 누구말대로 돈이 전부는 아니드라 몸이 힘드니까 돈이고 나발이고 다 싫어지더라

진짜 돈적당히 욕심안부리고 받으면서 내 적성에 맞고 할만한일 찾는게 최고다

노가다로 돈좀 벌어보겠다고 생각한 느님들 미장잡부 절대로 하지말아라 진짜 토나온다 괜히 9만원 땡겨주는거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