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서 친인척의 부름을 받고

서울로 올라와 경기도 광주의

물류 센터에서

일 하고 있는 사람이야

일 하기 이전에도 직장은 있었는데

너무 맘에 안 들어서 그만 둔다고

하고 선임 심부름 가다가

교통 사고가 나서 내 차 폐차 하고

난 6일만에 퇴원 해서 남은 내 일

마무리 절반 정도 하고 나갔지

그러다가 집에서 두달 쉬다가

경기도 광주의 물류센터에서 일하고

있어

그러다 보니 고향에 있는 여자친구도

못 만나고 전화로 주로 대화 하고

자주 또 못내려가

임금은 짜지만 내 나이도 거의 다 찼고

그래서 좀 곤란하긴 하다

지금 내가 만나는 여자 친구

정말 괜찮은 애인데

임금이 짜도 이제 직장과 일, 관계에

거의 적응했으니

편하고 해서 붙어 있어야 하나

아니면 연애 하기도 어려운 이 세상에

쥐뿔 암것도 없는 나를

좋아해주는 여자를 위해

고향에서 새로 시작해야 하나

고민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