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예비생입니다.
꾸역꾸역 이력서를 지원하던 중 중국 즉시근무 가능자 뽑길래 그냥 넘겼었는데
얼마전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너무 힘들어서 이 길 밖에 없겠다 싶은 심정으로
중국 광저우 지역에서 일할 중소기업 회계.재무 업무 신입직에 지원했는데 서류 통과 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면접은 한 번 보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85% 이상은 합격하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제발 서류통과만이라도 하자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중국에 가서 일할 생각을 하니 주저하게 되는 것이 야속한 사람 마음이네요.
연봉 4000에 성과급도 나오고 직무도 정말 하고 싶은 회계분야인데 주위 친구나 회사에 다니는 선배는 만류하고..
저도 그 곳에 가는게 제 인생에 있어 어떤 기회가 될지, 아니면 이도저도 아니게 될런지..
물론 제가 하기 나름이겠죠..
2007년에 매출 250억 2009년 매출 460억,.
매출액만을 기준으로 회사의 성장을 논할 수는 없겠지만, 기업에 대한 다른 정보가 정말 눈을 씻고 찾아봐도 보이지가 않네요.
그리고 상담을 할 만한 사람이 제 주위에 없다는게 참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내가 중국 광저우에서 몇년 직장생활을 하긴 했다만... 이 리플을 볼라나?
만약에라도 보게되면 리플 남겨 궁금한 거
이제 곧 면접인데 갈등중입니다. ㅠㅠ 우유부단한 제 모습을 고치고 싶어서라도 갈까 싶은데 휴.. 한번 가면 최소한 서른전까지는 붙어있을 생각이라 기회비용을 따져보지 않을 수가 없네요. 그곳에서의 생활이 어떤 경력이 될지 그것도 장담할 수 없고.. 대기업 홍보팀에 있는 친한누나가 그 기업체 정보좀 찾아봤는데 인력풀DB 같은거에 사장 이력 말고는 아무것도 없어서, 가지 말라고 그러네요.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