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제 28살이고 4년제 졸업해서 괜찮은 회사 사무직으로 들어왔다..
초봉인데 성과급, 기타 수당 빼고 순수 기본급+상여금으로만 3100만원 살짝 넘어.. 성과급이랑 수당까지 합치면
3700정도 되는거 같아...
정말 거짓말 아니니까 잘 들어줘..
내가 정말 좋은곳에 입사한것 같긴한데..
내가 좀 많이 내성적이고 개인적이야.. 초면인 사람들하고 말도 잘 못하고..
그니까 팀원들이랑 노래방가서 놀면 -_-; 여자랑 잘 못놀고.. 뻘쭘하게 있다가 나가서 템버린만 존나 어설프게 치는 애들있잖냐.. -_-
그게 딱 나다
그리고 팀원사람들이랑도 잘 안친하고 일도 잘 못하겠다..
솔직히 날 왜 뽑았는지도 모르겠다;;
몇몇 친하게 지내는 회사사람들도 있는데 그것도 그냥 왔다갔다하면서 잡담까고 그러는거지.. 막 퇴근하고 같이 술마시러 가고
그런 정도는 아니야... 솔직히 회사에 정도 잘 안가고.. 일도 재미 없기도 하고.. 아
내일 월요일인데 존나 출근하기 싫고...
그렇다고 여기서 사표내면 시발 갈데는 정말 눈씻고 찾아볼 수 가 없고..
내 스펙으로는 연봉 2000도 감사할꺼같은데.. 어쩌다 이런 곳을 들어와서.. 남들은 안하는 이딴 고생을 하고 있는지 -_-
시발 너 나랑 좀 많이 비슷한거같다.. 근데 니가 나보다 더 심한듯 ㅋㅋㅋ 나도 시발 사람들 노래방가서 술쳐먹고 아가씨 끼고 놀고있으면 그런거 싫어서 -_- 괜히 전화온척 20분 전화기들고 밖에있다가 오고.. 팀장새끼가 1시간 연장 콜!! 이러면 존나 속으로 이 시발 아가씨랑 놀고싶으면 혼자가지 왜 나까지 끌고들여와서 이지랄이야 이딴 생각이나 하고 있고 ㅋㅋㅋ
취겔의 상류층이네.. 시봘 부럽다.난 고졸임
나랑 비슷하네 ㅠㅠ 근데 어느 회사임? 초봉 정말 쎄네... ㄷㄷ
티비에서 보니까 이직하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가 직장 내 대인관계라더라ㅋ요즘 컴퓨터의 보급화, 맞벌이 등의 이유로 가정으로부터 사람들과 어울리는 방법을 배우지 못한 세대들이 취업하며 대인관계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ㅋ그건 하기나름이라 먼저 다가서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본인만 점점 힘들어지는 부분임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