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다 제 소개를 해볼게요.

전 23살이고 6월은 전역하고 현재 잉여인간으로 살고 있습니다.

가족은 어머니,여동생이랑 살고 있고

학력은 인문계 고졸이고 자동차 면허증 있는 게 다입니다.

공부해서 대학가는 게 최선의 방법이겠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게

지금 어머니 혼자 돈 벌고 계시고,

여동생은 삼수하는 중인데 제가 보기엔 이번엔도 시망할 기세... 딱봐도 걍 \'일단 되는 대로 아무 대학이나 가자\'이겁니다. 현실을 전혀 모르죠..

그리고.. 저도 대학가서 조금이라도 더 좋은 직장 가면 좋겠지만

이제 어머니 연세도 있으시고 하루 빨리 취업해야 되는데..

가진 스펙이 아무 것도 없어서 고민입니다. 노동부 고용지원 센터에서 하는 프로그램 신청할려고 했더니, 그것도 다 마감.

얘기로만 듣던 폴리텍,인력개발원은 눈팅 좀 하니까 답 없다는 걸 알겠네요.

자격증 공부해서 취업 하자니.. 일단 수학쪽 머리가 완전 쓰레x 수준이라 제한되는 것도 많고요. 요즘엔 걍 응시료나 벌어 먹을려는 거지 같은 자격증도 많고, 저도 제가 뭘 할 수 있을 지 

모르겠네요. 그냥 마음 편히 자격증 공부만 할 상황도 아니고요.

고등학교 다닐 땐 하고 싶은 직업이 있긴 했는데 수능 개망치고 대학 포기하면서 접어버리구 지금껏 갈피를 못 잡겠네요.

목표 좀 정해볼려고 진로탐색검사 같은 것도 많이 해보고 여기저기 사이트 눈팅도 해봤는데 

더 두려워지네요 ㅡㅡ

주위 친척어른들이 저한테 조언해준건

1. 폴리텍 대학 가라
2. 단기 직훈 ->취업해라
3. 생산or유통 경력 쌓고 사업

이런 겁니다. 저보고 대학 가라고 하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저희 엄마 불쌍하다고 빨랑 일자리 잡으라고만 하죠. ㅇㅇ

제 입장 저도 잘 아니까.. 이제 정신 차리고 일 해야 되긴 하겠는데..

뭘해야 좋을 지 모르겠네요.

제가 어떤 식으로 방향을 잡아야 되는 지 좀 알려주세요.

정 안되면 님들 살아온 길이라도 알려주시면 참고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