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직원 이제 2년차 올라가는데 (물론 정규직)

 일단 대학교직원의 장점을 얘기 하자면  

 어지간하면 대부분 칼퇴야 물론 입시철의 입시부서는 제외. 

 거긴 입시기간엔 살인적인 업무강도를 자랑하거든 대신 입시수당이 끝내주게 나오지. 

 그리고 방학땐 단축근무, 역시 입시부서는 제외야. 

 안정성, 어지간히 큰 사고만 안치면 스스로 나가지 않는 이상 오래 가더라. 

 근무환경도 괜찮아. 교수들 상대하는게 좀 짜증날 때도 있지만 (특히 의대) 입시를 제외하면 크게 스트레스 받는 일은 없지.


 단점은...

 급여, 첨엔 몰라도 가면 갈수록 일반 기업들에 비해 상승폭이 적지. (대기업 기준)

 술, 여기 아저씨들 술 진짜 끝내주게 먹는다. 
 
 특히 부서장으로 술 잘먹는 사람오면 술먹다 죽을 각오 해야함.

 일찍 퇴근하는 만큼 마실 시간이 많거든...

 정치적 인간관계, 줄 한번 잘못타면 끝장나는게 이 동네야. 

 
 정리하자면 일은 할만하나 급여가 비교적 적고 업무외적으로 힘든게 좀 있어. 

 들어오는게 하늘에 별따기인 것에 비해 크게 좋지는 않지.

 나도 들어올때는 진짜 인생 꽃 핀줄 알았는데 막상 와보니 그닥...

 물론 일장일단은 있지만 신의 직장이니 꿈의 직장이니 할 수준은 아닌거 같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