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전 디씨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편입\"검색하다보니 나와서 그냥 넋두리겸 도움을 받을수 있을까 싶어서 좀 길게 끄적여 봅니다.
몇페이지가량 눈팅을 해보고
여기 띠시인사이드 스타일로 글을 적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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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날때 몸에 약간의 하자가 있어서
초딩적 수술을 2회를거쳐 한뒤
초,중딩을 보내고
공고로 들어가 기계제도/cad특활생 하면서 수업도 재끼고 3년 방학없이 내내 설게 실습만하다가
대회나가서 본전도 못찾고
한국폴리텍 금형과에 입학해서
1학년때 그놈의 락밴드 미쳐서 수업 대부분 재끼고 교수님 샤바샤바로 학점 매꾸고(고딩대 해놓은 cad가 이때 참 도움이 많이 됐었음. 대신 강의하고)
태어날적 하자로 인해서 군 면제를 받게되고
2학년때되서 정신차리고 공부에 전염. 사출금형산업기사랑 프레스 산업기사를 취득하고
100명단위의 사원이 있는 금형업계 설계직으로 취직, 현재 3년째 근무중
친구놈년들은 씨발 놀라 부럽다
회사 선배들은 니 나이에 열심히 일하면 내 나이되면 팀장할수 있을거다 드립
물론 좋지.
친구놈하들 군대 2년 가는동안
나는 경력 2년 쌓고+알파로 돈까지 모았고(돈모우려고 차도 안샀음. 절대로 면허가 없어서 안산건 아님)
친구들 다 군대가버려서 주말에 혼자 술빨던 외로운 시절이 있긴 했지만 괜찮긴 했음
근데 3년 지나고 나니 뭔가 회의가 느껴지는 거임
회사다니면서 30대 중반이 됐는데도 늦게까지 일하고 결혼못하는 직원들도 괜히 눈에 보이고
그건 자기 능력이라고 보고 패스하려 했으나
지금 있는 직장이 평생직장이 안될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음
그래서 결국엔 편입을 결정.
한국폴리텍 산업학사2년 과정 졸업했으니
학사과정 편입으로 들어가는거임
하지만 나는 아무것도 모름.
그저 캐드만 만질줄 알았지
공업수학이랑 역학3종셋트 졸라 두려움
중도에 포기하거나 재수할거라는 친구놈들의 예기가 들림
솔직히 자신없음 하지만 도전해 보려고 ㅇㅇ
근데 학사과정 편입하려면 뭐 준비해야함?? 카더라 통신으로는 토익점수도 있어야 되고 시험도 친다는데
하나도 모르겠음
걍 갈려는대학에 전화해서 물어보는게 진리임??
P.S:취업 준비생들에게 하나만 예기하겠음
이 말로 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라 그냥
\"저새끼는 저렇게 생각하는구나\"하면됨 달면 삼키고 쓰면 뱉고 ㅇㅇ
대한민국 몇천 몇만의 청년백수들은 대부분이 대기업을 노리고 있음
뭐 대기업 좋지 돈 많이받어 사람들 보는눈 틀려져
하지만 이놈의 백수(여기서 백수는 허망하게 대기업을 노리는 부류)들은 요즘엔 개나소나 다 가는 4년제 대학나왔다고
그거 하나만 믿고 대기업을 노리면서 취직이 안된다고 술빨고 뒹굴고 다니고
내 친구놈들중에서도 그런놈이 몇 있길레
술마시면서 \"대한민국 기업들은 미쳤나 내같은 인재 안대려가고\" 드립 치길레
그자리에서 멱살좀 흔들며 예기해서 중소기업 보냈음
지금 일은 좀 힘들더라도 가끔 불러내 술사주며 고맙다고함.ㅇㅇ
중소기업에서는 현재 인력이 모자라서 문제임
하지만 대한민국 백수들은 대기업만 바라보고 있으니 중소기업은 생각도 안함
그래서 태국 배트남 중국 인도 파키스탄 등등 외쿡 용병들을 불러다 쓰는거임
용병이 돈이 싸서 쓴다고?? 말이 안됨
울회사에 있는 용병이 나보다 월급 더 많이 받아감.
그리고 불법체류자가 아니고선 다들 그 나라에선 공부좀 하고 인맥도 있는 사람들임
절대 무시하고 하면 안됨
여튼 자기 자신을 잘 돌아보며
그 가고싶은 대기업 가려면 공부나 좀 더 해보던지
안되면 일단 중소기업에서 일부터 배워
돈 벌면서 일 배우면서 경력좀 쌓고
틈틈히 공부해서
이력서에
xxx회사 경력 x년 직급 xx(주임 이상)
얼마나 좋음??
모든 기업이 마찬가지 이지만
아무리 스팩좋고 그렇다고 해도(인맥이 있으면 어쩔순 없음)
신입보다는 경력직을 먼저 뽑아감.
말이 너무 길었네
글짓기를 못해서 그냥 적히는데로 적어 내용이해가 안될수도 있으니
요약좀 하겠음
일단 윗글
1. 공고에서 기계제도/cad특활생을 했음
2. 대학생 1학년때 놀았지만 고딩때 한걸로 교수님에게 샤바샤바 학점받음
3. 1년만에 산업기사 자격증 2개따고 사원100명 조금 넘는 중소기업 설계직으로 3년간 근무함
4. 일도 좋지만 공부가 더 하고싶어 편입을 생각함
밑글
1. 청년백수의 문제점은 자신을 너무 과대평가함
2. 대기업을 노릴려면 확실한 스팩을 갖추어야함
3. 아니면 중소기업에 들어와서 일을 배우며 틈틈히 일해서 이력서에 업무경력을 추가해서 그나마 조금이라도 편하게 들어감
심히 공감가구요...오늘 제가 가본곳은 그런곳이 아니였다는 느낌이 강하게 오네요...솔직히 학벌이나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 했다기 보단 남들이 알아서 나보다도 못했는데 가니까 무사안일하게 생각했던게 문제였던거죠...제가 인문계라 뭐라 확답은 드리기 어렵습니다만...공부에 뜻이 있으시면 도전해보시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건...자신을 과대평가한다고 생각하지마셨으면 좋겠습니다...대기업아니어도 좋고 중소기업도 좋습니다...중요한건 비젼인데...경력만 뽑으려고 하는곳이 중소기업인걸요...인문계가..무슨 경력을 쌓을 수 있을까요?..
신설동폭격기//우선 응원의 목소리 감사합니다. 제가 중고기업 다니지만 제가봐도 좀 아닌곳이 있긴해요 솔직히.. 하지만 중소기업도 잘 골라보면 정말 좋은데 많습니다. 중소기업에서 일할때 좀 짜증나고 그런다면 이거 한가지만 기억하세요\"나는 돈벌려고 여기온게 아니라 일배워서 더 좋은데 가려고 하는거다\" 라구요.
네 감사합니다...급여의 문제가 아니라..솔직히 인문계 나온게 굉장히 후회가 많이 되네요..뺌님같은 경우 CAD부분의 경력이나 능력이 있으시니...어디든지..자신있게 일하실 수 있겠지만...저같은 경우는 참 어렵네요...꿈이 있다면 접지 마시구요...꼭 원하는 바 성취하시길 바래요..저는 참 강했는데...70개 연달아 떨어져보니까..자신감 부터 찾는게 어렵네요..
신설동폭격기//자신을 과대평가...이건 제 주위 백수놈하들만 봐와서 그런예길 적었습니다. 기분나빴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사람들이 자격증자격증 하는데 거기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물론 \"나는 이런 부분을 사용할줄 안다\"는걸 보여주기위함이기도 하지만 사장의 입장으로선 \"아 이놈이 잘해볼려고 이렇게 열심히 했구나\"라고도 생각을 했구요 물론 이부분은 제가 취업할 당시 같이 면접봤던 누님의 부분이었습니다. 저는 산업기사2개에 기계기능사2개였는데 그 누님은 기능사 자격증만 거의 20개를 달하더군요. 사장님은 그 누님 칭찬하기 바빴으니...
신설동폭격기//저는 고등학생때 경기도 평택으로 현장실습을 나간적이 있습니다. 첨엔 어린나이에 멋도 모르고 평생직장으로 생각하고 야간대학 다니면서 인생을 펼쳐보자~~는 개드립으로 시작했으나 막상 가보니 전체 사원 10명에 월급도 제때 못주는 그런 형편이더군요. 지금 그 사장님께는 정말 죄송하지만 3개월만 하고 다시 귀향했었죠(본인은 경남 사람 입니다) 잡코리아 같은 취직알선 사이트 매번 눈팅하시면서 좋은기회 엮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뺌님//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저는 뺌님이 대학에 다시 가신다면...응원할게요...정말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는건 열정 없으면 힘들거든요..만약에 과를 고민하신다면 저는 제 자식한테 권유하는 마음인데...기계공학과나 전자공학과 권해드리고 싶어요...대한민국에서 가장 취업 잘되고...가장 인정받는 학과랍니다...
저도 뒤늦은 나이에 ROTC합격을 포기하고 현역으로 가서 수능공부 전역후에 해서 대학에 다시 들어갔네요. 당시 수능으로 상위 3.7%정도 했구요...서울의 상위권대학 진학에 성공했습니다..그런데...중요한건 나이더라구요...경력도 아닌 신입을 30살짜리를 뽑을 기업은 아무데도 없는 걸 확인하고...요새 중소기업 위주로 알아보는 중입니다만..참 어렵고 힘드네요...
신설동폭격기//딱 찝으셨네요. 기계 공학과로 들어갈 생각입니다. 공업수학과 역학3종셋트의 충격과 공포가 있겠지만 일단 도저~~~언 신설동폭격기님도 곧 좋은 소식 있을겁니다.(ps. 중소기업에서 신입중에서 가장 먼저 뽑아가는 사람은 외국어가 되는 사람입니다. 대부분이 영어가 1순위 이고 그다음이 일본어 입니다. 저희 회사에서도 일본어 학과 졸업 하자마자 면접본사람 일본어문서한장 읽혀보고 바로 취직시켰습니다)
신설동폭격기//아.,나이가 있으셨네요. 그 나이에 신입이면 약간은 시선들이 좋지는 않습니다만. 이제부터 신설동폭격기님의 센스를 발휘할 때 입니다. 이력서의 자기소개서 라던지. 면접당시의 자기 어필이라던지. 분명 이런예기 나오겠져 \"그 나이에 신입은 좀..\" 이부분을 잘 설명하는것에 따라서 면접관의 색안경 색깔이 달라지겠지요
제 친구도 한양대 공대 나왔지만...남들도 어려우니까 너무 부담 갖지마시고 도전해보세요^^ 오히려 학점과 같은 부분에서는 열심히 하는 모습 보이시면 더 좋은 점수 얻으실수도 있으니...제친구도 유체역학때문에 고생 많이 했다는데 자동차회사 좋은곳 합격해서 지금 대리달고 있네요...님도 꼭 좋은 결과 맺으시길 바랍니다. 저도 일본어 해보고 싶은데..저는 라틴어계열이라..ㅎㅎ
신설동폭격기//마지막으로 딱 한자만 더 적을게요. 이런말이 있습니다 \"재능은. 머리가 좋다거나 어떠한 일에 특출하게 잘하는것이 아니라. 한 일에 얼마나 즐거움과 재미를 느끼는지. 그리고 그것을 얼마나 지속하는지. 그것이 바로 재능이다.\" 지금 당장은 원하는걸 얻지 못하더라도 더 좋은곳을 위해서 그런거라 생각하시고. 포기 마시고 계속 달리세요. 전 이만 여기서 접속 끊겠습니다.행복하시길..
그리고 조언 감사드립니다....저도 열심히 그런쪽으로 쓰려고 해봤는데..임팩트가 많이 부족했던게 사실입니다. 남들보다 그다지 스펙이 화려하지도 않고...외국 연수 경력이 없는 것도 걸림돌로 많이 작용했네요...어문전공했음 무조건 영어연수는 기본이라는 인식이 깔린 곳도 많구요...제가 업무적으로 많이 부족한 면이 있어서...기업에서 일을 하면서 채워가고 싶은데..참 한국은....워낙 뛰어난 인재들이 많으니..준비된 인재들만 찝어 가려는게 눈에 보이더라구요....사실 터널속을 걷는 느낌입니다...ㅠㅠ
폭격기님 글 읽다가 리플보고 뺌님 글까지 읽게 되었는데요.. 저는 분명 한국사람인데 폭격기님과 같이 중소기업에서 월급100만원 주는곳에서도 퇴짜맞아서 지금 산골짜기 외국인노동자와 같이 월 70 만원받으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면접 스펙은 정말 중요하지만.. 1위는 인맥 2위는 경력 이 사실을 배재할수는 없는거겟죠..ㅎ 늦었지만 결혼포기하고 저는 경력부터 만들어보자는 심보로 살고 있습니다..다들 힘냅시다 !
화장실 다녀와서 자려다가 계속 생각나서 다시 접속했습니다. 어두컴컴한 터널도 끝은 있는법. 달리세요 무조건 일단 찔러보고 퇴짜맞으면 툭 털고 일어서서 다시 달리는겁니다. \"인생이\"님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건 낙천적인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24살 회사에서 가장 막내고 바로 위로 29살 형 누나들인데 주임달았는데도 불구하고 어리다고 무시하고 멸시하고 괄시하고 등한시 당하더라고 포커페이스 유지하며 회사에서는 웃고 지냅니다. 그게바로 자기만의 고유 스킬이자 평생 가져갈 기술이죠. 다시금 말씀 드리지만 끝은 언제나 있습니다. 낙천적인 성격 버리지 마시길 바랍니다.
긍정의 힘이야 말로 벼랑끝에서 뿌리가 아주 깊고 단단한 지푸라기가 될수잇다는점.. 잊지 않는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감사합니다 뺌님 !
인생이//어린놈이 그래도 조금 머리좀 굵었다고 이런저런 허세좀 부려 봤습니다. 그저 귀여운 어리광이라 생각해 주십시요. 이 글을 눈팅으로만 읽고 계신분들도 모두들 원하는것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다만 공대는 수학의 퍼포먼스가 ㅜ 힘드실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