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보면 난 CAD나 CATIA를 잘쓴다. 중급, 상급, 전문가급

난 오피스 계열을 잘한다 중급, 상급, 전문가급

이 또한 스팩쌓기주의의 일환으로 등장한 것이지만... 한마디로 뜬구름 잡는 소리와 비슷하기도 하다.

인사담당자는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내가 보지 않았는데 니말을 어떻게 믿냐?\"라고..

스스로 상급내지는 전문가 수준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실제로 취업에 성공해서 업무를 볼때

상급자가 어떠한 문서를 만들어보라 했을때 신입뿐만 아니라 2~3년의 경력자조차도 좋은 산출물을
 
만들어 내는 일을 거의 못봤다.


디자이너라는게 포토샵의 기능을 다 안다고 디자이너가 아니듯이....

특히나 MOS라던가 자격증을 따서 \"난 이런거 잘해\" 이런건 경쟁력이 되기도 어렵고 기술력이라고 말하기도 어렵다.

물론 구직을 할때는 이러한 표현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 수치화된 능력이라는 것은 항상 과장되어있다라는 것을 담당자들도 이미 알고 있다.

이는 기술력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 단지 테크니션에 불과하고 이를 대체할 사람은 얼마든지 있는데다 그 수 또한 넘쳐난다.


정작 전문가 수준이라고 불려야 할 사람들은 이런 고민들을 한다.

어떠한 일이 있다 이를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 이를 이용하여 나는 어떻게 이 일을 끌고 나갈 것이며,
 
어떠한 비전을 보여줄수 있는가? 이러한 고민들이 입사 초보들에게는 다소 부족한점이 없나 싶다.

그도 그럴것이 늘상 강조하는 주입식 교육의 문제점에 원인이 있지 않나 개인적으로 생각해본다.
 
하지만 해결책을 명확히 제시하는 쪽은 거의 없다. 문제만 있다고 말할뿐..


진정한 기술력이라 함은....

단순한 문서 하나 만드는 것도 고객의 입장이나 상대방이 보는 입장에서 이를 자신 스스로가 영업내지는 마케팅을 한다라고
 
생각하고 스스로가 기획자라고 생각을 해보자.

그리고 누구든지 붙잡던가 혼자서라도 끊임없이 토론하고 브레인 스토밍을 하던 뭘 하던 최선의 대책을 꺼내보고,

계속 실험을 해보자. 보통 절망스러울 정도로 실패가 많지만.... 고리타분한 말같아도 실패에서 배우는게 참 많다.

이러는 사이 어느 순간 자기도 모르게 그 분야에서 자신밖에 할수 없을때 그때 전문가라고 할수 있을 것이다.


어떻게 이런 걸 배우냐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말은 자기가 그만큼 찾아보려고 시도도 하지 않았다라는 소리와 같다.

당장 인터넷에 찾아보아도 좋은 자료들이 넘쳐난다. 남이 만든 것을 우선 배껴보자. 그렇게 되면 어떻게 그렇게 만들었는지

스스로 고민하고 연구하게 될 것이다. 그러다가 어느정도 익숙해졌다 싶으면 보이는 눈이 달라질 것이다. 즉, 장단점이 보인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것을 자기 스스로 연구한 결과에 맞게 스스로 \'자기화\'해서 소화시킬 필요가 있다. 스피드도 늘어난다.

성취감 마져 생길것이고 이후에 그것을 익히기 위해 지나온 것들을 돌아보면 무의미하다라는 것도 깨닫게 될 것이다.

이러한 것이 차츰쌓여 기술력이 될 것이고.. 자신도 모르게 전문가가 될 지도 모른다. 물론 이게 성공으로 이끌 것인지, 실패로 이끌 것인지는

장담 할 수는 없다. 운명에 맡겨야 할 것도 있다. 하지만 운이 좋게 되면 그만큼의 그동안 갖춰놓은 실력도 배가가 된다고 볼수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앞서 말했던 그 힌트라는 키워드는 바로 \'경험\'이다. 남이 마지못해 시키거나 남이 하니까 나도 따라서 해서 경쟁자만 우글거리는

대한민국 스팩쌓기식 \'경험\'이 아니라 남들이 뛰어들어보지 않는 분야를 스스로 찾아낼수 있도록
 
스스로 간절히, 어쩔때는 지독하게, 근성으로,

쌓는 그 \'경험\'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