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요즘 청년실업이 심각하다니 뭐다니 이래서
옛날에는 개똥으로 봤던 직업도 부각되고 있는 시점이긴 한데
아직도 그건 알지? 군인이라 그러면 \'아....\'
70~80년대 군사정권 시절 군인이라고 하면 부와 명예의 상징이었지만
김대중-노무현 시대로 넘어오면서 군사정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증폭되면서
따라서 군인의 지위도 점점 개 걸레똥이 되고 있어.
일단 직업군인을 하겠다는 거면
만약에 본인이 이런게 있다면 이 글 읽지마.. 괜히 짜증만 날테니까
1. 나는 국가와 민족에 평생 충성을 할 자신이 있음
2. 난 천성이 군인체질임. 군인 이외에 딴거하면 앞으로 세상을 살아갈 수 있을것같지 않음
자 일단 위에 두개가 아니면서도 군인이 하고 싶은 훃이 있다면
왜 군인이 하고싶은것일까?
음 따지고 보면 군인도 국가공무원의 하나이지.
월급꼬박나오지 짤릴염려 거의 없지(만기차서 자동제대하는 경우 예외)
자녀학비 주택융자 별라별 혜택이 많아
요새 공무원 될라고 별 뺑이를 다 치는데 사실 직업군인되는거
별로 힘들지않거든(그러나 장기가 되냐 아니냐가 )
하지만 그 점만 제외한다면 도무지 아무리 생각해봐도 기타 딴 직업들보다 나을게 없어서 얘기하려고 해
내가 왜 이딴얘기를 하냐면 내 친구가 중사인데 진급 계속 떨어져서 맨날 술빨거든..
일단 직업군인이면 장교냐 부사관이냐가 있는데
각각 나름 장단점 있다고 생각해..
일단 군바리임에도 권력의 맛을 보고 싶다면(그럴 가능성 니미지만)
장교가 되어서 별을 달아야되
근데 별 다는게 진짜 하늘에 별따기야..
대령에서 물먹고 제대하는 꼰대들이 엄청많거든
장성 심사는 국회의원들과의 인맥하고도 관련있는거라서.. 맨땅에서
헤딩하기가 쉽지않지.. 그래도 대령 정도만 달아도 좃나 끗발슨거임
장교로 임관해서 제일 흔하고 제일 좃망하는 케이스가
대위달았다가 물먹고 영관진급 안되거나
소령 달았다가 중령 못달고 제대하는 케이스
제일 안타깝지만 제일 많은 경우기도 해
이건 장교나 부사관이나 마찬가진데
일단 당장 돈벌어보겠다고 쏘위나 하사 나부랭이로 임관했다가
장기못하면 5년 길어야 10년만에 제대해야 되는데
군대에서 배워나오는게 뭐있을거같애?
국가에 대한 애국심?
그거 좋지.. 근데 애국심으로 밥벌어먹고 살만한데는 군대밖에없거든..
좃나 대충하고 빨리빨리로 떼우고 윗사람 눈치보고 할튼 이런 전쟁때나 써먹을 스킬이나 배워서 나오지
그래서 군바리들이 사기를 졸라 잘 당해.. 세상물정 몰라서
이말인즉슨 나와서 할게 좃도 없단거야
너님들도 알겠지만 병사생활 2년해서 밖에서 뭐써먹음?
공구리칠? 그나마 운전병들은 운전스킬이나 좀 배워서 나오겠지
마찬가지로 간부들도 제대하면 똑가튼 상황된다
생각해봐 걔네 제대하면 최소한 나이 20대후반에서 30대 넘는데
걔네들이 20대 시퍼런 애들하고 경쟁해서 취업전선에서 이길거같음? 어림 반푼어치없는 소리임
한마디로 사회의 시류에서 도태된다는거임
그리고 직업 군인들의 졸라 못된 버릇중에 하나가
부대에서 사실 제일 밑바닥일 하는건 간부들이 부려먹는 병사들인데
사회에는 그런 병사들이 없어
지가 제일 밑바닥이 되야되는데 맨날 부려먹다가 지손에 똥묻힐라니까 좃같거든
결국 허드렛일 마다하다보면 갮되는거여
아 딴소리 졸라 마니 했는데
장교 임관도 임관구분이 있어서 육사인지 rotc인지 3사인지 뭐 간부사관인지
나발인지 있는데 어차피 육사빼곤 다 거기서 거기고
(개인적으로 3사 나온 장교들 쓰렉이 많음)
장교는 병과도 졸라 중요함..
뭐 이런거 얘기해도 될지 모르겠는데
전투공통병과(보병, 포병 할튼 전쟁때 뛰는 색기들)
를 제외하고는 별달고 이런거 사실상 불가능해
대신 전투병과 나오면 지휘관 해쳐먹어야지.. 나같으면 좃같고 드러워서 안함..
우리가 병일때 아 간부색기들 존나 날로 쳐먹네 하겠지만
장교나 부사관이나 위아래 내리갈굼 병사보다 심하면 심하지 적지 않음
하급간부는 몸으로 떼우지만 계급체계는 끝이 없어서
너님이 좃나게 해서 중대장되면 대대장한테 갈굼먹고(그리고 짬되는 대위한테도)
대령되도 여단장한테 갈굼먹음.. 군대생리가 어쩔수 없음
합참의장되도 국방부장관한테 갈굼먹음.. 그리고 국방부장관은 국무총리하고 명바긔한테 갈굼먹고
근데 그 스트레스가 정말로 극심함
그거 극복하려면 위에서 받은 갈굼 똑같이 밑에애들한테 복수할수밖에 없음
이래서 군대 자체가 갈굼이 끊임이없어
부사관은
사실 짬밥되면 제일 편하긴하지
부대에서 행보관들 뭐하나? 맨날 노가리까고 개불알만지며 놀고 있음..
근데 부사관 갈굼이 좀 쩐다는거 알아야되
부사관은 장교들하고 달리 지들끼리 존나 뭉치는데
그래서 구석이 좁아서 찍히면 좃됨
부사관이 병과 장교의 중간쯤으로 보면 되
근데 부사관 요새 계층구조가 어떻게 되있냐면
상,원사들이 졸라 많은데 새로 임관하는 햇병아리들이 별로 없어
그래서 군대 자체에서 제대할 군바리들 하사 임관시키려고 별 쇼를 다하고 있어
내가 듣기론 뭐 전문하사 하면 병사때 못받은 돈 보상해준다고
일거에 몇백만원 뿌린다는 얘기도 들었는데.. 거기 혹해서 하사하는 놈들도 많다고 들었어
근데 문제는 뭐 원사까지 해먹어서 장기하면 좋은데..
위에서도 말했듯이 계층구조가 기형이라 중사에서 상사
상사에서 원사 진급하는게 하늘의 별따기가 된거지
이게 무슨말이냐면 중사질 해먹다가 제대해서 밖에서 손가락 빨거나
잘해야 대출받아서 치킨집 같은거 내는거 외엔 방법이 없다는거지
부사관들이야 무식의 대명사니 그 머리로 공부해서 성공하는건 무지하게 고생스럽고
거기다가 장교 부사관간에 알력이 보통 심해야지.. 에혀 말하기도 싫타
쓸데없는 얘기가 졸라 길었는데
행여나 맨위에 들었던 1,2같은 부류가 이 글을 다 읽었다면
뭐 이딴 개 습스레기가 있나 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당장 취직안되고 돈 벌겠다고
직업군인길로 들었다간 나중에 생각지도 못한 복병에
크리맞을수도 있다는 얘길 한거야
계속 장기적으로만 할 수 있으면 상관없어
근데 그게 가면갈수록 졸라 어려워지고
그 어렵게 하는데에는 할거없다고 돈보고 개나소나 묻지마 지원한
인간들이 어느 정도 공로한 바가 있다는거지 거기에 합세하지 않길바래
참고로 울 행보관한테 부사관 되고싶다 얘기해놓고
돈얘기 조금이라도 길게하면 귓방맹이 날아감..
너같은 색기가 직업군인되니 밖에서 군바리 욕쳐먹이는거라고..
시대가 변해도 군대는 군대라는 말 있듯
아무리 직업군인이라도 군인 자체가 항상 적이란 대상을 상정하고
움직이는 존재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사회와 동떨어진 부분이 많을 수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사회에서 무궁무진하게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사람이
그저 짧은 순간의 오판으로 인해 군바리가 됨으로서 야기되는
크나큰 손실과 댓가를 감당하는 것이 두렵지 않다면
직업군인을 하든 뭘하든 상관없다고 봐
맞는 말이긴 한데 20살에 돈도 모으고 싶고 딱히 할거 없다 싶으면 부사관 지원도 갠찬지... 20살에 들어가서 4년간 절약해서 4-5천 모으면 24살에 4-5천 만지기가 쉬운게 아니니까...
육군부사관은 2년차에 장기복무신청하니까 싫으면 신청안하고 돈만모아도되고 신청해서 되면 좋고 안되면 돈있으니까 모아갖고나오면 대학을가든 창업을하던 분명 도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