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할때 주변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줄 알지?

나도 여러군데서 일해봤는데

지금은 강남 역삼동에서 근무하거든

그전엔  시화공단 반월공단 공단지역에서 일했었어

진짜 내가 강남에서 근무한지 얼마안되었는데도  내가 진짜 말도안되는 주변환경에서 일했구나 라고 뼈저리게 느껴지더라


시화 반월공단같은데를 예로들면

진짜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  회사가 대중 모여있고 몇블록 몇블록 이렇게 모여있는데

점심시간에도 회사구내에있는 진짜 토나오게 맛없는 식당밥먹어야되고 중소기업이라 진짜 토나올정도로 맛없다 그렇게 맛없어도 이쪽 공단지역은 주변에 아예 식당 자체가 한개도 없어서 갈곳이 없으니까 죽으나 사나 먹어야된다

그리고 점심시간에 캔커피 한개 사먹을 편의점은 커녕 구멍가게한개 없고  점심시간에 담배한대피려고 나가봐도 밖에 눈에 보이는거라고는  을씨년스러운 4차선도로에 흙먼지 풍기며 돌아다니며 오가는 화물차뿐이고 주변공단지역에서 내뿜는 개같은 악취

그리고 공단지역에서 일하는 사람외엔 아예 유동인구자체가 없기때문에 퇴근 좀 늦게하면 완전 가로등 불빛도 거의 안들어오는 혼자 버스정류장에서 30분가까이 버스 기다려야되고  사람 구경도 거의 못하고

진짜 이런데서 누군가한테 칼맞고 쓰러져도 도와줄사람 한사람도 없이 걍 아침까지 피흘리면서 있어야겠더라  그정도임

내가 왜 이런 말도 안되는 환경에서 일했는지 강남에서 일해보니까 한심하더라

그리고 강남?  잘 알잖아   매일 밤 늦게까지 유동인구 졸 많고 돌아다니는 사람들도 활기차고  점심시간에 회사주변 몇발자국만 걸어가도 맛있는 식당 맛집 몇백미터 간격으로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에 레스토랑 페스트푸드점 기타 등등  밤늦게까지 일해도 여유롭게 지하철타고 버스타고 집에오고  회사 끝나고도 주변에서 쇼핑하고 집에 올수도 있고   진짜 처음에 강남와서 일할때 난 내가 세로운 세계에 와서 일하는줄 알았다 진짜 이런 세상도 다 있구나 하고  주변환경이 이러니까 일할맛도 나고 밤늦게까지 야근해도 피곤한생각 별로 안들고 그러더라 

진짜 일할때 주변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

니들도 진짜 쓰레기같은 공단지역에서 일하지마  그딴데서 일하면 진짜 인생도 우울해지고 그렇게 변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