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어도읽어줘

1일 첫출근 했는데....그날 그랬음...


아는 사람 소개로 왔는데...첫날 대판싸우는 험한 꼴 보고...


사장이랑 과장이랑 경리부부랑 사이가 매우 안좋은가봐..

동업하는 사람인데 그 동업자의 동생부부? 인듯..

여튼 그 동업자는 지금 사실상 사업은 손 뗀 상태지만 사업자는 아직 동업상태임.


그래서 사장은 일단 그 사람들이 돈 떼어먹었다고 생각하나본데..
일단 그건 내 알바아니고.....

그래서 나 고용한 사장이 독단적으로 날 데려다 앉혀놓은거..

그쪽에서는 지분이 나한테 반 있으니까 쟤 월급 못준다 이러다 개판 싸우고 갈라서자고 일단락이 됐어
근데 완전히 일단란 된것도 아닌거 같아 보기엔

근데 중요한건 사장은 인수인계받으라고 하는데 경리는 절대 안해준다고 하고 있거든?
나같아도 안해주겠다 솔직히 상태가 이런 상태인데 내가 곱게 보이겠어;

사장은 경리를 구어삶든 뭘 사다 바치든 일 배우라고 그게 니 능력이래..
그래 내 능력일수도 있는데....일도 해결안하고 나한테 그러라는거잖아 지금..

보니까 사장은 컴맹이라며 자기는 컴못만지니까 니가 다 알아서 해야된다고 이러는데..

출근해서도 바둑만 두고 잠만자다 간다고 하드만.....나더러 어쩌라고...

프로그램이 따로 있는데 이건 배운다 쳐도.....이러다 회사 망할분위기임....내 느낌으로는...



사장이 하는 말도 허울만 좋아보이고 보면 헀던얘기만 계속 하거든...

주위에서는 그래도 한달은 다녀봐라 이러는데 그게 내 말만 듣고 그렇게 말하는거잖아..
겪어봐야해 이건....

솔직히 사무실에 일도 별로 없긴해 그러니까 내가 이런거나 쓰고 있지..

3일만에 영수증 정리 처음 했다...매일 프로그램만 띄워놓고 멍때려....
옆에서 하는거 보고 배우라는데 뭐 하는게 없든데.....경리는 니가 알아서 메뉴보고 하라그러고..

경리가 그러더라....너 여기 와도 경력인정도 안되는 일이라고 이건....퇴직금? 그런거 바라지도 말라고..
게다가 난 주5일로 알고 왔는데 사장 말하는거보니까 또 지금은 일이없어서 주말에 나올일이 없대~그러면서
회사일이 법적으로 정해진 날짜에 꼬박 일을 해야하는 일인데 그게 주말에도 그렇고 명절때도 날짜는 꼭 맞춰야 되는 일이라면서

아 그럼 뭐야 앞으로 나 주말에도 일하라는거잖아...아니 뭐 그래이건 할수도 있다쳐...

교묘하게 왜 돌려말해......그냥 다 말해야지.....나만 지금 븅신됐잖아..

아 월급은 130준다드라...4대보험료는 전액내주긴 하는데 세금 또 띨꺼아냐...
이것도 그렇다쳐

보너스도 물어봤더니 어 그 때 말 잘 못알아들었구나? 이러면서 말하드라고...
명절때 떡값....이건 당연히 주는거 아니니? 안주는곳도 있긴하지만..요샌 거의 다 챙겨주잖아..
그리고 하계휴가비(이거 경리가 그러는데 영업기사들날짜에맞추면 딱 하루 쉴 수 있대)
사장도 그러더라고 교묘하게 돌려말하는데 휴가야 니가 기사들 시간맞춰서 2~3일 놀다 올 수 있는거라고
금토일 요렇게나 토일 요렇게.....? 라고 말하는거...장난하나 진짜...

허허 좋게 웃으면 말해서 그냥 끄덕이며 알아듣는 척 넘어왔지만 속으로 이건 뭐가 싶드라...

나 진짜 어째야 되냐...겨우 4일만에 뭔 개소리냐고 하지말고 더 앞을보고 내가 이러는거..
차라리 빨리 나가서 다른데 구하는게 낫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