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이고 고졸이고 모아둔돈 없다 . 주식을 전업으로 하다가 쫄닥 망했다............................

여튼 본론으로 넘어가서 . 엊그제부터 일하게된 LCD생산직

오늘도 7시에 눈뜨자마자 출근을 해야되 말아야되..20분간 존나고민했다 .

면접봤을때 3개월후에 실적+근태 좋으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고는 말하지만. 월급이 오르는것도 아니고 .단순하게 시급이 오르는거같고. 면접본 팀장이라는

사람도 애매하게 말하는거같고.  도저히 내 앞날을 베트콩 / 교포 / 신불자 들도 들어갈수있는 곳에 내 인생을 걸순 없지 .

그래도 친구들에게  이번에 반드시 꾸준하게 다닌다고 약쇽한것도 있고 .아부지한테도 졸래 욕먹는것도 진저리고 .어무이도 나때문에 속상해하시는

모습을 상상하니 도저히 출근을 안할수가 없더라 . 진짜 초암울 표정+자살하러가는 표정 + 겁쟁이 병신 궤쉐기가 전쟁터에 끌려가는 표정으로 출근

하는데 . 진짜 서러웠다 .남들은 과연 어디로 출근할가 . 15층 고층빌딩안에 인테리어 잘되있고. 쎄빙하게 차려입은 그런 직장으로 출근하는것일까

나만 내 인생은 왜이리 꼬였을까 . 대체 난 왜 이런 후질그레한 복장으로 비굴하게 출근해야되는것인가. 출근해도 마음이 석연치가 않고 .오히려 더

암울한 이 마음을 누가 알랴

생산직 공장에 도착해서 . 곰곰히 생각해봈다 . 과연 고졸로써 정규직으로 전환되면 월급을 얼마나 받을수있을까?

그래서 나한테 고분고분 잘해주는 나이어린 고참 녀석에게 슬쩎 다가가 . 물어봤지

역시 대답은 조낸 암울햇지 . 

또 대리라는 직함을 갖고있는 30살 안경잡이가 있는데 . 난 그녀석이 고졸인데 정규직으로 일해서 대리라는 직함 단건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전졸 사원이더라  자가용 타고 출퇴근하는거보니 연봉 2천은 넘을거같고 .

여튼 나이어린 고참의 대답에 난 완전 사기가 꺽여버렸지 . 더이상 일할맛도 안나고 .

다시 다른 일자리를 구해야겠다는 생각에 . 일하는 도중 전화받는척하고 몰래 빠져나왔어.

빠져나온지 3시간이 지낫지만 전화 한통 걸려오지 앟네 .나란 인간은 그저 소모품조차 취급받지못한다는 느낌도 든다.

그래도 엊그제 신세계몰에서 주문해서 택배직원이 현관문앞에 놔두고간  5만원짜리 니트가나를 반기네 . . 근데 사이즈가 작아서 반품하고..

반품할려고 상담원하고 통화하는데 여상담원 목소리에 애교가 살살. 정말 여태 상담원중에서 목소리가 그리 애교있는 목소리는 첨 듣네

질질 싸면서 대화 더 오래 끌려고 이것저것 물어보면서까지 목소리가 듣고싶더라

아 여자 사귀고싶다.. ㅠㅠ 그리고 결혼하고 싶고.. 나 닮은 자식도 낳고싶고...

근데 이 모든게 나에겐 불가능이라고 느껴져... 그냥 인생 리셋할까.. ㅠㅠ

걍 자살할까..힘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