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여름방학 알바를 구하기 위해 교차로 신문을 보았음
\"잘노는 남자 구함\"
이런 자극전인 문구를 보고 바로 지원을 했음.
호스트바 선수를 구하는 거였음
나름 재밌겠따는 이유로 친구랑 둘이 신청해서 면접비스무리한것 봤는데 바로 뻰찌.
그런갑다 하고 며칠 삐대는데 거기서 연락옴. 선수보다는 웨이터 할생각 없냐고..
올커니 하고 무턱대고 불야성을 이루는 주점가를 헤집고 다니면서 술집으로 들어갔음.
기존에 있던 웨이터가 말도 없시 그만두었다고함. 사장은 한 나이 28살인데 나한테 뭘알려줘야 하는지 막막해보였ㅇ음
이것저것 설명해주고 그냥 과일썰고 술갔다 주면 된단고함.
돈에 대해 물어보니 월급은 없고 팁제라ㅗ함... 조금 의아해 했지만 바로 일시작.
새벽2시부터 일이 시작.여자 손님들 오면 방으로 안내하고 메인 형님 불러주고 과일 썰면서 술 준비하면 되는거였음.
첨에 덜덜 떨면서 안주랑 술 츄라이에 들고 들어갔음.
\"똑똑. 실례합니다\"
여자손님들이 졸 강해보였음..
술 놓아두고 나가면서
\"수고하십시오\"
라고 말하자 다들 졸라 웃음.. 오늘 첫날이라서 메인형이 좀 봐달라고 장난스럽게 여자애들한테 말하고 나갈때는 \"즐거운 시간되십시오\"
와 같은 멘트를 날리라 하드라..
아무튼 병신짓 때문에 누나들이 팁 3만원 쏴주심..
벙지면서 뭔가 싶음.
그렇게 첫날은 9시쯤에 퇴근.. 오늘 첫날 받은 팁 8만원.
나름 괜찮았음.
하지만 하루하루 돈을 쉽게 벌어서 그런지 이때부터 택시타기 시작..출근이 새벽 2시까지라서 한숨 푹자고 저녁 사먹고
피시방에서 시간때우다가 야참 사먹고 다시 출근 하는 생활이 반복.
선수들은 돌아가면서 쉬는데 나는 혼자뿐이라서 쉬는날 없이 주구장창 일함.
가끔 진상손님들 와서 웨이터인 나에게 노래부르라고 시킬때 조금 짜증났지만 한곡 뽑아주면 팁이 꽃히기 때문에 즐거운 마음으로
열창을했음. 가끔 조폭들이 아가씨들 찾을려고 (거의 대부분 손님은 술집 여자입니다) 와서 행패부림.
그때는 조빠짐..
아무튼 그렇게 하루도 안쉬고 한달반정도 일하니깐 한 370만원 정도 찍음.
\"아 이래서 유흥업이 돈이 되는구나\" 하고 느낌
하지만 확실히 유흥업은 형님들도 많이 만나고 해서 솔까말 졸 무서웟음.
거의 방학 끝날때쯤에 사장이 이집저집에서 돈 빌려서 날라버림.. 나두 한 50만원 빌려줬는데(370만원빼고)
ㅡㅡ;; 인생의 쓴맛을 한번보앗음,
그래서 가게에 있던 술안주 및 맥주 양주 , 키핑된 양주,딸기우유 실론티 집에서 갔다놓고
일주일 동안 양주 윈져17년산(맞나?) 먹으면서 개학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학교다님.
등록금내고 한학기동안 돈 걱정없이 학교댕김.
결론안적었네.. 결론은 할거 없으면 유흥업으로 알바해서 사업시작 !!!!!!!!
역시 들어본대로 돈은 잘 버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