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시발 고딩졸업하고 인생의 첫직장을 들갓다

공장이엿는데

첨엔 아줌마랑 조립하고 그담엔 프레스 존나 밟고

그담에 밀링에서 면치는 작업 시키고

또 겨울엔 콧물 질질 흘리며 밖에 잇는 샌딩기 라는거 잇거든

모래 뿜어내며 쇠 연마하는거 이거 존나 돌리고

5년간 60만원 ~80만원 선 월급 받으며 이런일만 하다가

cnc 기계를 하게됫다

근데 사수가 내가 막 cnc 쪽에 왓을때 그만둬버렷어

그래서 혼자서 그 기계메뉴얼 보면서 하나씩 연습하고 공부하면서

독학으로 하면서 여지껏 하고 잇고 지금도 하고 잇다

한달만 지나면 내년이면 회사 들온지 12년에 다다르는데

지금 현재 내 월급이 145 만원 이다..

사장은 진짜 악덕중에 악덕 이라 월급 절대 안올려줌

글고 이 회사 구조가 좀 가족중심이기도 하더라

사장 동생이 부장이고 밑으로 대리 두명이 사장 조카 ...

나는 현재 직책은 그냥 사원..

cnc 머시닝 센터 3 대를 나름 굴려가며 돌리고 잇는데

정말 눈앞이 깜깜하고...미래가 너무 불안하다..

이직하고 싶은데...내가 장애가 잇어서 두려워

여기 나가면 딴데서 안받아줘서...평생 일 못하고 국가보조금 으로 연명하고 병신같이 살게될까봐..

실은 내가 병신이긴 하지만 말야 ㅎㅎ

그동안 11년 넘게 일해오면서 빌라 20평 하나 장만햇고

현재 주택청약 뭐 통장에 800만원 모앗고

적금식 통장에 2천만원 잇고..실은 작년에 여동생 시집갈때 천만원 줘서..ㅎ

그 빌라 살때 3천만원 내가 보탯고..뭐 이 정도..

정말..좋은 회사에서 11년 햇으면 더 모앗을텐데...

너무 괴로워..이직하고 싶지만..두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