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너네들 정말로 아무리 할 것 없어도 레미콘 품질관리 일은 절대로 하지마라!!
2년 째 레미콘 품질관리 일 하다가 3일전에 공사현장에서 건설사 공사과장, 시험실 주임
새끼 한테 개지랄 하고 시험실장하고 싸우고 추노질 했다.

하는 일이 뭐냐면 새벽같이 출근해서 레미콘타설 현장에 가서 슬럼프, 공기량, 염화량 시험하고
공시체 제작하는 거다. 그런데 이 세가지 시험도 합격선이 있다. 합격선이 안되면 해당 건설사
감리단, 시험실 대리 한테 존나게 갈굼 당한다. 내가 참다참다 못참아서 내 시발 안하고 만다고
내가 이일 아니면 할게 없냐!! 물량 치던지 말던지 알아서 해라!! 하고 뛰쳐 나왔다.

일도 좆같지만 근무환경이 아주 가관이다. 컨테이너 박스 사무실에 직원숙소라고 있는 것도
컨테이너 박스다. 씻으러 갈려면 이 존나추운 한겨울에 걸어서 100M는 가야한다.

같이 일하는 사람들도 40 ~ 50대 아저씨들 뿐이라서 분위기도 존나 삭막하다. 여자는 찾아볼수도 없어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