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주전부터 생산직이라도 지원할려고 검색도하고 여기저기 돌아다녔다..
몇년 직장경력빼면 내세울것도 없는 초라하고 한심한 스팩...
이제는 마음비우고 취직할려고 했는데.. 
공무원시험 최종합격했다..

첫날은 좋아서 미친놈처럼 뛰어다녔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딱히 설명하기힘든 이 기분은 뭐지?

좀 허탈하고 씁쓸하고 멍한...마치 수험기간에 슬럼프에 허우적대던
우울함 비슷한 기분을 떨칠수가 없다...

개인적인 사정들때문에 정말....힘들게 공부했고 
지금 마냥 행복하기만 해야하는데...
자꾸 눈물나려고 하고..술만먹게 되는 이기분은....
뭘까? 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