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우여곡절 끝에 면접보고...

일요일에 혹시나 연락 올까, 똥싼거 물내리는 그 순간까지 핸드폰을 쥐고 있었다.

오늘 5시까지도 연락이 안와서 그냥 포기해야하나 보다, 접자, 다른 곳 알아보는...

그순간!

배고파서 라면 하나 끓여먹고 설겆이 하는 그 순간에!

전화벨이 울렸다. 참...............나도 바보같은게...

내 첫 질문은, \'그, 그럼 뭐 입고 가나요...??\'

인사부 여직원은 순간 흠칫했다.

...근데, 뭐 입고 가냐??

가방은 들고 가야하나, 넣을 것도 없는데...

추운데 패딩 입으면 진짜 안되겠지? 사무직이니까...?? 모직 코트 좆비싸, 나 돈 3만원있는걸로 이번달 교통비...슙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