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 좆망했습니다. 언수외 344 사탐 45 뜨더군요.
태어나서 제가 본 모의고사중에 제일 못본 모의고사가 삼수 수능이 될지 시발 그 누가 알았겠습니까.
어머니께선 그냥 니 주제를 알고 전문대 자동차학과나 가서 직장이나 구하라고하시고, 아버지께선 그냥 학교 들어가서
편입을하던 뭐하던 생활을 하길 바라십니다.
전 솔직히 삼수는 정말 열심히 공부했다고 생각하거든요... 이만큼 공부했는데 결과가 이모양이라는건 뭐가 좀 잘못된거지 기본이
안닦여있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그리고 21에 전문대가서 자동차 수리기사하기엔 제 인생이 너무 한심스럽습니다. 중학교 1학년때부터 기자를 향해 달려온것이 제인생이였는데 말이죠.
하지만 그렇다고 쌩으로 1년 더하기엔 제 심신이 지쳐있습니다.
그래서 남아있는 공익으로 이번 12월에 빨리 공익가서 공익하면서 수능 다시 볼까 생각중인데요...
아버지께선 아무리 그래도 학교 1학기는 마치고 가라고 하시고...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편입도 생각해보긴했는데 편입공부는 또 새로운 공부라서 힘들거같고...
수겔 이런데 올려봤자 고등학생들이고 해서, 나이 좀 많으시고 사회경험 많으신 분들 찾다가 여기 들어오게 됬습니다.
여러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내년에 22살이고..공익 갓다오면 24살..24살에 대학가도 늦지않는다..삼수라는 단어에 절망하지말고 나이어리니깐 그냥 사수 오수까지 해라 .
언수외는 미끄러졌다는거 이해할수있는데, 사탐같은 경우에는 미끄러진다고 해도 공부를 열심히 했다면 45 뜨는거 이해 못하겠거든? 너 공부 열심히 한거 맞는지 다시한번 생각해봐.
님. 저 사탐 9월평가원까지 1111 이였어요. 수능때 34 떴네요. 시 발. 이해를 못하시는것도 어찌보면 당연한거죠. 저도 이해잘 안가는데요
알다시피, 진짜 개고수들은 6월 9월 모의고사를 안봄. 그건 고삼애들과 싸움임; 시간으로나 학습의 질로봐서 고삼들과 게임이 안되지; 나도 6,9월 121 112 뜸, 진짜 구라안치고 최저등급 갈려고 성대수시씀. 수능 좃.to the 망. // 진짜 잘하는 N수들은 수면 밑에서 가라앉다가 수능날 아침에 등장해서 평정함.
공익이니 다행이란 생각을 가지고 인생을 바라보길. 그래도 답안나오는 현역 2년보단 무엇인가를 바라볼수 있는 조건이 주어지는 공익이 낫지않음? 그게 세상을 부정적으로만 바라보지 말라는 거임. // 근데 ㅅㅂ 말은 존나게 쉽지....
일단 하고싶은걸 먼저 정하셈. 여행도 좀 다녀오고. 자신에게 위로를 건네는거지. 그리고 생각을 해도 늦지않아. 1년을 끌어온 레이스가 아까 막 끝난거임. 쉬는게 쉬는게 아니겠지만 그래도 생각을 정리하셈
내가 수능을 많이 봐서 그 마음 잘 앎.// 뭘 해먹고 살지를 정하셈. 그길에 갈수있는 옵션을 한번 생각해보셈. 나는 수능 망하고 외국가서 학교다니며 나름 내가 하고싶은 비즈니스에 대해 점차 다가가는중... / 힘내셈. 아직 많이 안살아봤지만.. 아직 경기 끝난게 아님.
지잡가지...언론고시라고 물론 잘 안된다 기자 같은거 근데 말이야 뜻이 있는데 길이 있거든? GQ에 문학관련 에디터 한사람 있는데 고신대 국문과 나왔음 존나 공부하고 지원해서 잘됨
계속 수능봐라 나중에 나이들면 수능보는것도 힘들어진다.몇년 재수한건 나중에 돌이켜보면 충분히 메꿀 수 있다.휴학 안하고 벼랑 끝에 선 심정으로 4년동안 개빡세게 하면 되지..나이도 어린데 공익 끝날때까지 계속 수능 파는 거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