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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적 부터 그림좀 그렸고 만화가 되고 싶어서

중3때부터 공부 접고 그림 그려서
각종대회 상도 쫌 받음

서울미술고(공부안하기로 유명한 학교) 진학

수능 올 6등급 맞고 미대입시 도전

쫌 그린다 생각해서 가장 높은곳만 3곳 깝치다가 다떨어짐

부모님이 재수하지 말래서 서울2년제 만화과 진학

졸업후 군대 > 24살에 미대편입 도전 > 예비3번인데 2번까지 빠짐... 한발차이로 떨어짐 ㅠ

벌써 25살 됨

취업 얼아보는데

만화쪽은 회사도 극소수고 정직원 그런거 없고 다 프리랜서다.
기껏 올해 한일이라고는 대공원에서 애들 면상 그려주고 돈 50%갖는 밑바닥 직종.
겨울되면 철수한다
그래도 난 나은편이네 ㅆㅂ 고딩떄 친구들 다 방황하는 쌩백수....

겨울이라 대공원 장사도 못하고 학습만화회사 포트폴리오 준비하고 있음.
이 회사들은 일년에 한두명씩 뽑는데 그림쟁이들은 수만명이다.
취업을 해도 돈이 극장매니저 수준이고 그나마 프로젝트 끝나면 회사 떠나야 한다.

결론은 졸라 열심히 잘 리고 날려도 쏜 꼽는 몇명 빼고는
입에 풀칠이 안 되는 바닥이다.


하루하루 잠도 안온다.
낼모레면 26인데 뭐 어떻게 살지 개고민중..
당장 지푸라기라도 보이면 잡고싶다.

누가 조언좀 해주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