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이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이거든.


근처 빌라에 연예인도 존나 많이 살고, 100평 하는 빌라도 존나 많음.


어디사냐고 물어볼때 답하면, 오~ 하는..그런 소리 듣는 동네..


하지만 우리집은 정작 서민이야


옆집 사는 아저씨는 벤틀리, 사모님은 포르쉐 파나메라


우리 앞집은 아저씨는 벤츠 S550 , 사모님은 벤츠 CLS350 , 그집 딸래미 나랑 동갑인 24살 애는 미니쿠퍼


근데 정작 우리집은 부모 두분다 서민이고 -_- 


나는 삼수실패후 고졸로 2년간 어영부영 알바하다가, 호텔 서빙도 6개월 정도 하고


지금은 고졸로 못살겠어서 공익 중 학은제 학사편입으로 인서울 하려고 생각중이야


근데 솔직히 돈이 존나 없다..


우리집이 집값만 비싸고 정작 강남거지인 그런 집이야.


내가 워킹홀리데이 같은거 단기간으로 갔다오려고 (인생에 또 1년씩이나 공백낼 여유가 없어서 몇개월만..)


비자랑 비용 등등때문에 부모한테 4000만원 달라고 하니까, 그 큰 비용을 어떻게~~~, 한번 생각해보자


이랬거든... 우리집이 50평인데 22억정도 하는데, 4000만원도 없어..진짜 서민인거지


그래서 외국도 갈까 그것도 불투명하고 


주변 친구들도 다 잘사는 애들밖에 없는데 나만 서민이니까 같이 가라오케 가도 고급인데 나는 못가잖아


예를 들면 한화 아들이 간 그런 가라오케. 존나 비싸자너


그리고 내 외모도 존나 별로야. 키도 73 인데 80 만 와도 존나 위압감 느끼고, 


이 동네에 아무래도 연옌 지망생들도 많고, 잘사는 동네다 보니까 사람들도 좀 잘난 편인데,


나는 존나 얼굴도 평범하고, 잘사는 것도 없고,


편의점 알바하는데 점장이 그러더라. 너 잘하는거 뭐있냐?? 없는데요...뭐 노래라도 못해??? 네..


너무 잉여같아서 정말..내 자신이 바보같더라.^^


24살먹고 여자랑 응응 한번 못해보고, 사귀는건 당연히 못해봤지~ㅎㅎ


좋아하는 애가 있어도 집안차이에 열등감도 가지게 되고, 여러모로 힘들더라.


취직은 될까 모르겠다.ㅋㅋ 앞으로 하류인생이나 살아갈까 너무 두렵고 우울하고 슬프다..


우리나라가 뭐 그렇듯이 스펙경쟁에서 난 하위10% 대열에 점점 가까워진거 같아서...


난 어떻게 해야 할까..나도 잘생겨지고, 그래서 이쁜여자들이랑 응응도 하고 싶고,


사랑스러운 여자친구랑 연애도 해보고 싶고, 남들처럼 어학연수도 가고, 정말 뽀대나게 살아보고 싶은데


인생이 추억거리도 없고, 완전 산송장 같이 살고 있으니 나도 참 불쌍...


주변엔 다들 잘난 인간들만 있어서 상대적으로 더 병1신같이 보이는건 물론이고 


이런거 안겪어본 놈들은 모를거야. 거기다 이제는 집중력도 병1신 같아져서


토익같은거도 신발사이즈 X 2 밖에 안나오고.....


그냥 우울하다...다음주면 크리스마스인데...이브날 집에서 술먹고 잠들고 26일날 꺠어나야지...


집밖으로 가면 벤츠,인피니티,포르쉐..이런 고급차가 숱하게 돌아다니는데, 우리집은 소나타 NF 타고 다니는데..


이런것도 우울하고...나도 돈만 있었으면 인생이 완전 달라졌을텐데 지금은 박탈감과 자괴감때문에 성격도 우울하게 변했어.ㅋㅋ


아..짜증난다.ㅋㅋ 편의점 알바하고 있는데, 방금 이쁜여자랑 둘이 와서 콘돔사가는 씨1팔 새기 조낸 부럽네


나도 인물잘나고 돈있었음 저렇게 사는데, 누구는 시급 5000원 받으면서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