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지껏 살아오면서 난 진짜 뭐하고 살았나

태어나서 아무 쓸모짝도 없는 잉여인간이 된건가 맨날 자괴감에 빠져있다...

아마 나같은 사람없을꺼야..

나는 여기 형들 보면서 그래도 취업하려고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나 부러워

난 말이지.. 취업을 못하는것도 있겠지만 안하려고 하고있어.. 게으르기 때문이지

지금 전문대 졸업하고 1년동안 집에서 부모님 등골 빼면서 살고있어

부모님께선 내가 일자리 계속 알아보고 있는데 취업이 안대는줄 아시고 있는데

사실 난 취업걱정은 존나 하고있는데 노력을 안해서 취업 준비조차 안하고 있거든..

취직자리 알아보기는 커녕 1년동안 겜질만해서 이력서는 물론 자기소개서도 안만들어써..

스펙도 없고 학교에서 맨날 잠만자서 마리에 들은것도 없어서 전공살리기는 글렀거든

부모님 아시면 두분다 쓰러지실거야... 친구들은 취업하고 각자 살려고 노력하는데 난 뭐히고 있는지 모르겠어

친구들한테도 한심한 꼴 보이기 싫어서 취업했다고 거짓말 하고 다니는데 거짓말 할때마다 힘들고 연락와도  일끝났을 즈음 저녁에만 문자나 통화받고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네...

어렸을때부터 그래온거같어 부모님이 억지로 학원보내고 학업을 강요하시진 않았거든??

내가 태권도를 배우고싶어 도장을 다녀도 첨에만 잘나가다 한두달 배우고 귀찮아서 때려치고

웹 디자인을 한번 배워보고싶어서 그래픽 학원에 다녔을때도 몇달하고 때려치고..자격증 공부는 두 말하면 입 아프지..

그나마 일드보면서 일본어에 확끌려서 일본어공부를 오래했는데 일본어 공부마저 때려친지 오래거든..

한달 전까진 집에서 취직언제하냐 맨날 잔소리를 하시는바람에 야간 알바한다고 속이고 저녁에 pc방을 출퇴근하며 살았지...

근데 이짓도 한계가 오더라구 피시방 매일가랴 주말엔 간간히 애들만나서 술마시고 놀으랴 .. 돈이 남아나질 않는거야

이렇게 쓴 돈도 어렸을때부터 뭐 잠깐잠깐 알바나 겜해서 팔아서 번돈 이런걸로 모았던 300만원이거든

이제 한푼도없네..이번달 인터넷비랑 핸드폰요금 빠져나가면 2만원 남나.. 하하.. 담배는 어떻게 사야 할려나..

졸업하고 반년정도 지나니깐 집에서 용돈은 쥐뿔 인터넷이나 핸드폰 요금도 내가 내거든.. 옷 사입을 돈도없어..

아무튼 이젠 수중에 돈이 정말로 한푼도 없어서 뭐라도 해야하는데 선뜻 나서질 못하겠어

맨날 속으론 낼 알바라도 알아봐서 알바하면서 취직자리 구해야지 생각하는것도 몇개월짼지..후.. 나 참 바보같지? 아니 잉여같지??

새벽에 잠도 안와 주저리 주저리 썼네.. 앞으로 자주와서 궁금한것들 이쓰면 물어볼께..

글 너무 길게썻다 끝까지 봐줄 형들 있으려나...

일본어 배울땐 군대에서 야간근무없을때 꼬박 한두시간 연등까지 했었는데 말야.. 전역후 담 쌓았어..

어렸을때부터 게을러서 그런가 끈기도 없네..

알바도 몇번 해보지도 않았어.. 그것도 누가 소개시켜줘서 하거나 친구랑 같이 한게 다야

내가 스스로 찾아서 한적이 한번도없네... 하하.. 글쓰면서도 내가 너무 한심하다..;;

또 게을러서 살도 많이쪘고 살이 찌다보니 내성적으로 변하면서 겁이 많이 생겨지더라구

살면서 연애를 한번도 안해봤거든..이것도 한심한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