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도 딥따 큰 망원렌즈 안경 끼는데 교정 시력 0.3뿐이 안나온다
근데 이 교정 시력이 의미없는게 말이야
교정시력 0.3만 나와도 뿌옇게만 보이지 왠만한건 다 보일텐데
난 낯설은 모양의 이미지들은 인식을 잘못해
인식해도 존나 이상하게 찌그러져서 보이거나 뭔가 비어있거나
말로는 설명하기 힘든데 아무튼 존나 그리다 만 미완성 그림들처럼 보인다 생각하면 되
왜 약시냐면 눈에 타고난 굴절이상은 없는데
어릴때 부모님이 사이가 안좋으셔서
어머니가 친정집으로 도망치고 아버지가 나는 집안 방안에다만 몇년 놔두고
거의 바깥에다가는 안데리고 나가서 적절한 시각자극을 못받아서
뇌에 이미지들이 저장이 제대로 안되서
보여도 뇌에서 제대로 그 이미지들을 못받아들여서 잘안보이는거나 마찬가지래
그러니깐 눈에는 별이상없는데 뇌가 제대로 시각기능이 발달을 못해서
눈에는 보여도 뇌에서 인식을 잘못해서 잘 안보이는것처럼 된다는거지
그나마 가까운건 좀 보이고 문자 훈련은 내가 초딩때 특수반에서 교육받아서 가까운 거리의 문자는 인식이 잘되는데
좀 먼거리에 있는 풍경같은건 진짜 보고싶어도 존나 꾸겨져서 보이거나복잡한 색깔은 아예 인식이 안되 뭔지도 잘모르고 비어있다
참고로 약시인데 굴절검사 이런거는 정상으로 나와서 군대도 갔다왔다
약시인거 인증하려면 병원가서 뇌검사 비슷한거 뭐 받고 해야되는데
그거 비용이 비싸고 의료보험 지원도 안되서 군대 갔다
물론 군대가서는 눈이 잘안보이니 그냥 간단한 사무실에서 뭐 순서대로 정리하고 그런것만 내리하다보니
병사들 사이에서 미움도 많이 받았다
어쨋든 지금은 제대하고 고용촉진 훈련 받으러 다니는데 우울하다
부모가 아들 인생을 망쳐놨구만... 힘내시라는 말밖에 안나오네요
치료법은 없나여?
진짜 공감한다 나도 병있는데 군대그냥 가게생겼어 힘내구 가끔 취갤와서 글 좀 써주셈 친구하고싶다
approving@naver.com 내 멜주소니까 친구하고싶음 메일이라도보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