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21살이고 내년에 22살되는 여자야
제작년에 지잡대에 입학했는데 딱히 하고싶은게 없어서 언어쪽 과로 들어갔는데
적성에도 안맞고 성적도 개판같아서 찌질거리다가 휴학해서 1년동안 놀았거든
근데 내년엔 복학해야하는데 복학을 해야할지 자퇴하고 따로 적성에 맞는 기능같은거 배울지 고민중이야..
왜그런 고민을 하는거냐면.. 나 혼자 휴학해갖고 동기들은 2학년되서 복학하면 아싸 신세라는 점도 걸리긴 하지만..-_-;
내가 그 대학을 나와도 그 과 관련 업종으로 취직할때 도움이 그닥 안될거같아
근데 갤러들 말 들어보면 사회에서 인간구실 제대로 하려면 지잡대라도 대학은 꼭 나와야되는거같고..
내가 이렇게 아무런 계획없이 대학 다닌다고 쓴돈때문에 엄마아빠가 고생하시는거 생각하면 너무 슬픈데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
근데 우리 엄마가 다니는 회사가 수제 소세지 만드는 공장인데 고기나르고 포장하고 그런 일 하는 공장에서도
대학나온 사람이 연봉이 더 높다는 얘기 들으니 대학을 나와야한다는 말도 이해는 되긴 하는데..
4년동안 대학 등록금 대충 계산해봐도 몇천만원인데 그돈내고 지잡대 졸업한만큼의 값어치가 있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