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가 너무 잘되가지고 솔까 가게문 닫을 때까지 존나 잡담할 시간도 없고 내 끼니도 대충 챙겨먹지만 그래도 돈은 두둑하게 받으니
존나 좋음. 사장님도 좋고.. 특히 가게에서 짤릴 위험이 없으니 레알 꿀인 거 같다. 기본적으로 일요일 휴무인데 매니저는 2달에 한번
일주일 휴가쓸 수 있음 (휴가 쓰면서 월급은 다 받음. 일반 알바들은 그딴거 당연 없고) 1년동안 이 고기집에서 시급 5600원
받으면서 있다가 그 이후 내가 장기적으로 하니까 매니저로 승급 ㅋ 월급도 포풍상승.. 지금 알바기간 1년 + 매니저기간 2년해서
총 3년째인데 나는 뭐 또래 얘들처럼 술퍼마시는 것도 아니고 옷도 사는것도 아니고 꾸준히 적금들고 청약들고 계속해서 돈 모으는
중임. 돈을 모은다는게 이렇게 행복한지 몰랐음.. 내 통장에 돈 쌓이는 거 보니 진짜 흐뭇하더라.. 전에 피시방야간 알바하면서 한달
에 한번도 안쉬고 해도 식대포함 고작 150인거에 비하면 진짜 좋은 거 같다.. 현재 내 나이 26.. 모은돈 7천만원가량.. 23살에 군대전역
하자마자 바로 알바 뛰어들었으니.. 주구장창 알바만 한셈이지.. 사회에서 남들이 우습게 보는 고졸이라 지금 따로 방송통신대학교라는
곳 등록해서 학위라도 따려고 노력하고 있어. 사장님도 많이 챙겨주시고, 그동안 뭐 엄청 중요한건 아니지만 남들 다 가지고 있는 자격
증 정도 따려고 공부해서 몇개 정도는 땃고..
솔직히 이 가게 망하지 않는 이상 못해도 최소 5년 더 해서 억이상 벌고 내 장사하고 싶은데.. 솔직히 뭐 요즘 대기업들어가는 거 아
니면 월 230벌기도 쉽지 않잖아.. 내가 지금 올바른 길을 가고 있는걸까? 취갤 형아들 상담좀 해줘.. 솔직히 이걸 알바인생이라고 보면
알바인생이라고 볼 수도 있고.. 취갤 횽아들 어떻게 생각하는지 조언을 구해요.
그냥 거기서 오래 있어라 웬만한 기업보다 좋네
그정도면 대단하네 자리 잡았는데 건성으로 하지 말고 열심히 배우고 돈모아서 나중에 직접 식당운영하면 웬만해선 망하진 않겠다. 그간 배운 노하우가 있을 테니까. 쥐뿔도 없으면서 돈많이 주는 사무직 가려는 병신새끼들보다는 훨씬 나은 인생인듯
이렇게 좋은사장만나기 진짜 쉽지않다. 사장들 돈 더 주고싶어도 못줘 왜냐면 인간이기때문에
분명히 이분 자리잡고 사장님 소리 들으면서 살고 계실듯 사람이 되게 건실하네 보고 배웁니다 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