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횽들. 이제 28살 됐어.

대학은 생각해보니 안간게 잘한거같아. 내가 공부를 잘하는 것도 아니었고. 인서울은 커녕 개지잡대 2년이나 겨우 4년제 들어 갔을 듯. 다행히 아빠의 통찰력으로 넌 대학가봤자다. 해서 안갔는데 돈도 아끼고 암튼 어른들의 통찰력이란.....

군대 제대하고 23살부터 지금까지 약 5년동안 나름 바쁘게 살긴 했는데 이것저것 하다보니까 돈도 하나도 못 모으고, 기술도 없고, 딱히 경력이란 것도 없어. 여기저기 옮겨다녔거든. 고등학교는 인문계를 나왔어. 내가 가지고 있는 스펙이란건. 돈 버는 데는 사실 쓸 데가 없는 것 뿐이야.

태권도3단 유도2단 대형면허1종. 이게 전부거든.
25살에 경찰공부 시작해서 27살까지 했는데 포기했어. 힘들어서. 난 좀 나약한가봐.

지금은 유통상가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월급은 170정도 되고, 직원은 사장포함 5명이야.
쩝. 후 ~ 난 앞으로 뭘 하면서 살아야 할지 미래가 걱정투성이야. 형님들. ㅠㅠ

미안 형들도 힘든건 알지만 나도 참 힘들어서 말이지... ㅜㅜ 흐흫흫흫흫흐흐흐흫 ㅜㅜ
고졸인데 토익점수가 필요 있을까?

영어는 경찰공부 할때 2년동안 해서 기본기는 되어있거든. 아~ 나 앞으로 뭘 하면서 살지.
지금 직장 꾸준히 다닐까? 조언좀 해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