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오기전에 간단한 먹거리를 사왔습니다. 맥주한캔 같이 하시죠.\'
내가 멀대에게 아사히 맥주를 두손으로 공손히 건넷고 멀대새끼는 추운지 입을 파르르떨며
손을 절레절레 흔들며,\'죄성해여^^ 겨울엔 맥주 안마시고 소주만 먹어여...\' 랬다.
이 개새끼가.....하지만 난 두얼굴의 사나이. 나역시 똑같은 표정 똑같은 분위기로 녀석을 상대하기로했다.
\'하하 그렇군요. 그럼 전 어디서 잘까여?^^\'
\'^^ 몰라여 과장님이 설명안해주시든가여? 거실에 누워 자시든지요.ㅎㅎ ^^\'
진짜 상종해설 안될 개새끼였다. 참자. 나같이 배운사람은 저런 공돌이 새끼와 상대해선 안되는거야.
난 놈의 머리를 박살내고 옆에 떨어진 놈의 뇌수조각을 라이터로 지지는 상상을 하면서 주먹을 꽉쥐었다.
하지만 꿈은 꿈일뿐 그저 참는수 밖에 없다고 판단한 나는 선반위에 놓여진 전기장판을 펴고 잠을 청하려
준비를 했다. 멀대새끼가 들어간 방안에선 중얼중얼거리는 소리가 나서 도저히 잠에 빠져들수가 없었다.
\'...이거 들어가서 줘패고 나와야 하나 말아야 하나...\'
상상은 언제나 즐거운법. 하지만 실천으로 옮긴다면 인생퇴갤. 그저...추웠던 1월 9일의 밤을 마감했다.
-1월 10일 (일과는 그럭저럭 양호한편. 사무업무라 용어만 좆내 외우면 됨. 저녁 기숙사 얘길 쓰겠음)-
멀대 개새끼는 나보다 먼저 기숙사에서 밥을 처먹고 있었다. 난 오늘 첫날이라 배울게 많다고 하여
서류뭉치 몇개를 교육받는다고 대략 30분 늦었다. 멀대 개새끼는 헉헉 대면서 숟가락으로 밥을 퍼먹는데
그모습을 곁눈질로 보고 있으니 먹고있는 쇠밥그릇을 발로 차서 면상에 맞추고 싶었다.
씻고 싶었지만 그럴수없다. 물이 안나오니까. 목욕탕이나 가볼까? 그렇다고 목욕하기엔 너무 돈이 아깝다.
\'저기 멀대개새끼님. 그럼 저녁에 안씻으시나여?^^\'
\'넹 ^^ 일하구 피곤해 죽겟는데 왜 씻어영...귀찮음 \'
더러운 개새끼다. 그래서 공돌이는 무시받고 차별받는구나 하고 느꼈다.
그날밤 난 또 온갖 망상에 사로잡히게 되고 멀대개새끼의 중얼거림에 졸았다 깼다 졸았다 깼다를 반복하다가
추노를 결심하게 된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고 했던가? 그리고 난 지금 내방의 컴퓨터 앞으로 소환되었다.
씨풋 좆같잖아.이거.
글을 정말 잘쓰시네요
도대체 뭘 중얼거리는ㄴ거지
혹시그새끼 새벽내내 컴퓨터로 게임하거나 인터넷방송하나
슈팡. 한달도 못채우고 튀어나온거임?
ㄴ ㅇㅇ. 하루일하고 담날 아침 6시에 추노찍었다. 추노찍는내내 머릿속에 추노 오프닝 음악 머리속에서 흘러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설가해랏!!베스트작가될듯ㅋㅋㅋㅋㅋㅋㅋ 생산직에대해서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글 재밋네 확실히 소질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