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때 취직해서 지금 3년차.

그냥 평범한 회사고

가진건 쥐뿔없음 스펙? 고졸임.

보고서 같은거 쓰는데 올해 연봉 협상 실패해서 300올려야 되는데 200밖에 못올림.

서른에 연봉 2600. 올해 대리다는데 이건 그냥 작은회사라 직함은 별 의미없음...

퇴직금 따로 없고 1년 13등분해서 월급을 나눠줌 그래놓고 마지막 주는게 퇴직금이라고 하고

아파트에서 사는데 전세금은 회사에서 대주고 한달 15만원만 내고

식대는 회사에서 다 지원.

이것저것 따져보면 조건은 괜찮은거 같은데

내 인생자체가 발전이 없는거 같아

야근도 많고 주 5일이긴 하지만 주말근무도 많고 회사가 일이 많으니

지금이라도 정신차리고 내 재능 살려서 직종을 바꿀까

아니면 몇년 더 다닌다 생각하고 돈을 더 모을까

모은돈이라고 해봤자 K5 중옵정도 뽑을돈이 다인데말야

서른되기 시작한 시점부터 이것저것 생각이 많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