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면접 보러 다녔거든
ㄴ근데 주위에 취직한애가 한명밖에 없어서 걔한테
이런저런거 물어봤어 퇴직금이나 상여금 이런거

근데 오늘 예전에 친하게 지냈던 동기한테 문자가 왔어
나보고 면접은 잘 봤냐는거야

그래서 그거 어떻게 알았냐고 하니까
어떻게 알았다고하면서 얼버무리는거야
뭐가 찔리는 게 있으니까 얼버무리겠지

아무튼 얘기하다가
내가 어떻게 알았냐고 한번더 물어봤어
그랬더니 OO이도 알던데ㅋ 라고 문자가 왔어
그래서 내가 취직한애 걔한테 들었냐고 따지듯이 물었다

그랬더니 니소식그거하나들었다 라면서 정색을 하는거야

그래서 내 소식을 왜 걔한테 듣냐고 나한테 직접 물어보는 것도 아니고
기분좋겠냐고 하니까

넌 소식이 없자나 ㅋ 넌 조용히 살자나

이렇게 문자가 왔거든?

이거 뭐하는 놈이냐
내가 화나게 생겼냐 안생겼냐
내가 예민한거냐 알려줄래

내 생각에 좋은 뜻으로 내소식 주고받는 건 아닌 것 같은데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