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가가 된다거나 외교관이 된다거나 공무원이 된다거나 작가가 된다거나 하지 않는 이상
대학간판을 먼저 보고 적성은 나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자기 점수로 가장 잘 갈수있는 대학을 선택하는 대신에
마음에도 없는 학과를 선택해서 초기에 낙심하고 자퇴를 하거나, 그것도 못해서 맨날 놀고 방황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는 행정학과를 나왔다. 그냥 처음엔 공무원하려고 했는데 학년올라가고 나이먹고 하니까
행정학과를 나온다고 공무원시험에 가산점이 붙는것도 아니고, 행정학 공부가 재미있어서 깊게파고들며 전문적인 지식을 쌓지도 않았다.
결국 내가 4년동안 행정학과를 다니면서 공무원준비에 도움될 지식은 그냥 종합반 2개월 다니며 공무원 공부한 비전공자보다 나을게 없었던거같다.
학점은 남들 맞는거만큼 맞고 토익이란것도 공부해서 어느정도 점수는 따 놓았는데
막상 졸업하니까 행정학과는 찾아주는데가 없다. 전부다 경영전공 회계전공 경제학과 무역학과 출신자들을 선호한다.
난 6년이라는 시간동안 4년제 행정학과 졸업생이라는 타이틀을 얻었지만 백수가 되었고 2700만원의 학자금대출을 갚아나가야한다.
솔직히 이건 아니다. 저런 케이스 같은 경우에는 우선 국립을 못가 사립을 간 케이스 같은데 학비가 저렴한 방통대나,사이버대,국립이나 도립 존문대를 졸업한후 직장일을 해서 학비를 벌어놓다음에 30대전에 편입을 해서 4년제 학위를 받는게 답이다.
진짜 안됬네...
헐..행정학과 안습이네요 ;;
2700만원 언제 갚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