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라 친구들과 간단히 호프 한잔 즐길라고 집근처 단골집 갔다.
옆 테이블에 30-40대로 보이는 아저씨 4명이서 술마시더군...
들리는 말로 봐서 부장-과장-대리 이케 와서 놀더군...

시간이 얼마 지난지 모르겟는데..옆에서 회사 얘기 좀 나오더만..서로 멱살잡고 싸우는거야..ㅋ
경찰오고 일단 진정됐지...부장으로 보이는 아저씨가 우리회사 직원이다 면서 그냥 넘어 가더군..

경찰 가고 나서...소란의 주범인 제일 나이어린 놈(대리로 판단) 이 손님들 한테 죄송하다면서 사과를 했어..
그러고는 다시 앉아서 술처묵하더니...갑자기 그 부장 앞에서 \"내가 잘못했다니까..이 시봘롬아..좀 봐달라고!!!\" 이러더니 펑펑 우는거야 ㅋㅋ

그러더만 갑자기 무릎꿇고 자기 귀싸대기를 졸래 때리는 거야 ㅋㅋㅋ(한 20방 정도) 그것도 울면서 ㅋ
아마 부장이 회사 나오지 말라는둥 그런 얘기를 한것같아 ㅋ(부장은 입에 담배물고 팔짱끼고 앉아있어뜸)

그 젊은 대리놈 부장 반응 시원찮으니까 그런지..마지막에는 술판 테이블 엎어버리고 윗통 까고 어젯밤 그 추운데 밖에 나가서 혼자 울면서
괴성 지르더라 ㅋㅋㅋ...뭔가 씁쓸한데..정말 어제 웃겼다 ㅋ
결국 또 경찰와서 이번엔 잡아 가더만..ㅋ

취업하는것도 어렵지만...막상 취업해서 직장생활 평화롭게 유지하는것도 참 어려운 일인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