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고등학교 졸업학교 인간관계 다 끊어버리고 방구석 폐인 생활만 했었어

그러다가 알바라도 해야겠다 싶어서 피시방 면접보러 갔는데 시발 

피시방 입구까지 갔는데 못 들어가겠는거야 

존나 갑자기 심장이 쿵쾅거리고 들어가야지 들어가야지하는데 못 들어가 시발

사람 계속 구하는지 물어보려고 전화해야 하는데 전화할려니까 또 심장이 쿵쾅거리고 시발 

그렇게 계속 망설이다가 전화했다가 나한테 다시 전화오면 이번엔 못받아 시발


와...시발 이런걸 대인기피라고 하던가??

난 내가 이런 상태란게 존나 시발스럽더라 

진짜 돈이 한푼도 없어서 일을 해야하는데 사람을 못 만나겠는거야 와....얼마나 자신이 시발스럽던지


결국에는 먹고 살아야 하니까 계속 망설이다가 들어가서 면접도 보고 전화도 아무렇지 않게 하고 

면접 떨어지면 또 다른데 찾아보고 그렇게 해서 이번에 생산직 취직했는데

취겔러 중에 나처럼 인간관계 끊고 방구석폐인짓 하는 사람이 있다면
돈 조금 받고 별볼일 없는 일이라도 상관없으니까 알바라도 하면서 사람이랑 만나라는거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점점 자신이 망가져버리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