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믿는다 너만의 팀을 선발해서 우리반의 환경미화를 맡아다오 저녁까지 해야하니 야식비도 포함이다
했는데 난 일단 손재주있는애 몇명이랑 나머지는 다 재밌는애들만 뽑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결국 손재주있는애들까지 암것도 안하고 야식시켜먹고 맨날놀다가 어느새 기한은 다가오게 되는데..
진짜 답이없는거야 재료살돈도 없고 이건 뭐 아이디어도 없고..결국 남은 재료랑 우리의 모든 힘을 합쳐서
시간표 하나 만들고는 ㅈㅈ였지
하지만 그대로 다음날이 됐다가는 내가 개죽음을 당할 위기였어
그래서 결국 낸 묘안이..우리학교 근처에 여중에 가서 환경미화를 훔쳐오기로 했지-_-
내가 기숙사 학교여서 밤새 시간이 있었거든..밤늦게까지 기다렸다가 친구들 몇명과 함께 학교로 잠입했어
그래서 다 뜯어오긴 미안하니까 잘된거 하나만 살살 뜯어서 들고오기 시작했어
뭐 딱보기에도 언밸런스했지만 어쩔수없었지 심지어 그때 봄이었는데 그 작품은 가을이었어 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교문을 나와서 중간쯤 왔는데 뒤에서 누가 딱 부르는거야 급하게 \"학생! 학생!\"
아..다 끝났구나..하고 눈을 질끈 감고 뒤를 딱 돌아봤더니 그 학교 수위 아저씨가
\"학생 낙엽떨어졌어 가져가\" 하고 종이 낙엽을 주워서 주시더라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그때는 겨우 넘겼고
나중에 그 수위 아저씨 찾아가서 사죄하고 그 환경미화 작품 만든애들 찾아서 맛있는거 사주시라고 돈드렸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작품명 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