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안산에 있는 생산직공장을 가게되었다.
하는일은 거기서 만드는 제품들 포장된거 출하하는건데
하루 일하고 사상 처음으로 추노를 찍은 기념으로 글을 싸지른다.

내가 이걸 하게 된이유는 일단 단기간에 돈이 좀 필요했고 그러기엔 공장일이 괜찮다고 여기서 지겹도록 봤었기때문인데...

일단 조건을 보자. 

주5일에(토요일 특근있음) 
근무시간은 09:00~18:00(잔업시 20:30분까지)
급여는 150~180

대충이정도이다.
딱봤을땐 머 그럭저럭 괜찮네. 이런생각이 들꺼다 나도 그랬으니깐.

아무튼 난 생산직이 첨이라 은근 불안하면서도 궁금했었다.
취갤에서 눈팅으로 들은건 많았지만 실제로 해보기는 이번이 처음이었음ㅋㅋ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출근날 아침 통근버스를 타라고 해서 일단 올라탔는데
이런 ㅅㅂ 뻥안치고 45인승 버스에 아줌마들만 개때처럼 앉아있었다.
진짜 레알 90%가 아줌마(미시같은 아줌마는 제로퍼센트 전부다 40대 후반에서 50대정도)

여기서 존나 충격먹고 얼빠진 상태로 버스에서 가는데 자리도 없어서 멍청한 표정으로 서서갔다.
근데 ㅅㅂ 존나멀어. 분명 가깝다고 중계인이 말했거든? 근데 존나 오래들어가더라. 암튼 대략 40분을 입석으로 갔다.

서서가는것도 10~20분이지 와 40분넘게 가는데 존나 힘이 쭉쭉빠지고 어찌해서 도착했는데
오우 ㄷㄷ 놀라운게 똑같은 버스가 무려 4대나 더 들어오는게 아닌가?

듣던것보다 제법 큰회산가보다. 그리고 이어진 버스에서 내리는 인간들이 좁아터진 공장입구로 기들어가는 모습은
마치 수많은 저글링들이 로템언덕 입구돌파하려고 발광을 하려는듯 실로 무시무시햇다.

좀더 고운표현을 빌자면 영화 적벽대전의 보병들이 진군하듯 장관을 이루었다.
멍하니 그들을 바라보는데 아주 소수로 보이는 20대 인간들이 엄청신기해보였다.
(그이유는 아까도 말햇듯이 거의 대부분이 아줌마 + 아저씨 + 존나 삭아보이는 정체모를 남정네 혹은 외계인들ㅋㅋ)

그다음 좀 쉬다가 2부에서 마저 쓰기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