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사이트에 퍼가거나 거기서 온티 내지마셈

걍 오지마 니가 혼자 찾은거면 퍼뜨리지 말고 너만읽어


내가 한자를 하나도 몰라서 한자 좀 눈에 익히려고 공부겸 파파고 돌려서 번역한거라

한자 잘못 인식되거나 내가 오역한 부분 많을거임 혹시 있다면 편하게 알려주셈

욕만 안하면 어디는 이게 더 자연스럽다 어디는 어떻게 틀렸다 이렇게 알려주면 내가 고치겠음

오히려 알려주는게 공부되서 ㄳ함


그리고 속도가 느려서 올리는데 많이 느릴수도 있음

혹시 원하는 사람은 편하게 번역 올려주셈 나도 일본어 잘하는게 아니라 다른 사람이 올려주면 훨씬 편하게 볼 수 있으니까

내가 따로 달은 각주는 (*) 이렇게 표시해놈


패러렐 월드


프롤로그



토모야

『 이 썩어빠진 세상을 무너뜨려라!! 』


미츠루

『 * * * * (방송금지용어) ! * * * * ( 방송금지용어)!』



하지메

『 들어라 ! * * * * ( 방송금지용어) 한 * * * * ( 방송금지용어 ) 놈들 ! 착한 아이의 탈을 쓴 * * * ( 방송금지용어) 놈들 ! 』


나즈나

『 자아 외쳐라! 분노의 함성을 쏟아내라 ! 네놈들의 영혼에 불을 붙여라 ! 성인인 척 하는 놈들에게 침을 뱉어 주어라! * * * * (방송금지용어) ……! 』



〈E S 설립 첫 해. 3월 하순. 성주관, 시어터 룸〉

나즈나
아 정말~ 안돼. 이건 아니야. 보고 있을 수가 없어

미츠루

니~짱이 풀 죽었다구. 괜찮아? 열이라도 있어? 저기저기?



하지메

이, 이건 확실히 강렬하네요…… 원래 저희의 이미지를 뒤엎는 느낌으로 해주세요 라고 부탁은 했지만


이미지를 부수긴 커녕 완전히 다른 사람이네요


토모야

그러네에…… 기술적으로 따라잡질 못한건지 원래 우리의 웃는 얼굴 그대로 충격적인 말을 하고 있고. 합성영상 느낌이 굉장하네


하지메

불협화음이란 느낌이네요…… 보기만 해도 왠지 어울리질 않아서 머리가 어지러워요


미츠루

니~짱 니~짱! ****(방송금지용어)는 무슨 뜻이야?


나즈나

그만뎌! 너희뎔 지금당쟝 전부 잊어버렷! 더려워지니꺄아아!


미츠루

어어…… 니~짱이 오랜만에 혀를 씹었다구(噛みっ噛みだぜ)


하지메

정신적인 거라 강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씹어버리곤 하시죠…… 자 니~짱. 물을 마시고 심호흡 해주세요


후우~ 후우~...... 으~ 싫은걸 보게됐네 정말. 악몽에 나올거 같아


너희뎔 일부러 말할 필요도 없겠지만─ 이건 하면 안된다고


이건 목표로 해선 안돼는 거야. 우리 『 Ra*bits 』의 이미지에 너무 맞지 않아


미츠루

하지만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거야?


우리들 원래의 이미지를 깨부수지 않으면 안된다구


나즈나

깨부순단 말 같은 거 하지마! 예의 있게!


토모야

니~짱이 평소엔 가장 입이 험한 것 같지만…… 그런 니~짱이 제일 거부반응을 보이는 게 조금 흥미롭네요


나즈나

나는 됐어! 나는 『 Ra*bits 』 의 송곳니고 손톱이야. 너희들 대신 주위의 얼간이들을 물어뜯는 역할이녜꺄!


그치만 너희가 더러워진 느낌이 드는건 안돼! 너희는 깨끗한 채로 있어 줬으면 좋겠어~!


하지메

하지만 그 노선에는 문제가 있다고 할까 한계에 부딪혔다고 할까 깨끗하고 귀여운 채로는 안 된다고 얘기가 되어 있는걸요


그래서 곤란해 하고 있었는데


토모야

그렇네에~ 왜 이렇게 되버린 걸까


미츠루

모두 어둡네에~? 웃어 웃어! 웃는 집에 복있는 사람이 와준단 말도 있잖아!


토모야

복있는 사람은 누구야(*원래 속담은 웃는 집에 복이 온다)


나즈나

어쨌든간에! 이 노선은 안돼! 아웃이야! 채용할 수 없어요!


물론 지금의 나는 『Ra*bits』의 리더도 아니고 최종적인 결정권은 토모 찡에게 있지만


그래서 실제로도 그럴지 모르겠지만 『이건 안돼!』처럼 말할 권리는 없지만말이야


토모야

괜찮아요~ 다들 의견은 똑같아요. 저도 아까 건 어떨까 싶었고 보기 힘든 것 이전에 아마 저희는 저걸 재현할 수 없을 거고요


역시 물리적으로 안맞는 옷은 입을수가 없어요


미츠루

그건 그래! 지금 토모짱 엄청 평범한 말을 했어!


토모야

엇. 나는 재치있는 비유를 쓴 기분이 들었는데


어쨌든 말이야. 우리 『Ra*bits』는 사무소나 “그 선배”의 의향에 따라 작풍을 바꿀 필요가 있단 압박을 받고 있어


지금까지 해왔던 귀여운 노선을 버리고서 말이지


그런데 그 새로운 노선이란 걸 찾을 수가 없어서 곤란하네. 어떻게 해야 좋을까 정말


하지메

지금은 어쨌든 다양한 작풍을 보고 지식을 넓힐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그걸 위해 이렇게 “다양한 『Ra*bits』”를 보여주고 있는 거고요


『SSVRS』의 기능으로 다른 아이돌이 저희의 모습으로 변장을 해서


저희와 완전히 똑같은 외형인데도 저희와 완전히 다른 작풍의 저희─ 같은 걸 연기했었어요


말하자면 평행세계 (패러렐 월드)의 저희를요


아직까진 성과가 없다고 할까 역시 지금까지의 저희의 작풍으로 괜찮은 게 아닌가 싶은 느낌이 들지만요


정말 이 이외의 “정답” 이란 게 있는 걸까요?


귀여움은 부정의(*정의되지 않아) 제 1화


〈시간을 거슬러 2주전. ES 빌딩 내, 사원식당〉



나즈나

모두 1년간 수고했어~☆


토모야·하지메

수고하셨습니다~♪


미츠루

정말 수고 많았어요! 모두 열심히 버티는 걸 “나”는 제대로 봤어요!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어요!


나즈나

응? 방금 말한 거 미츠루 짱? 하지메 짱이 아니라?


너 그 말투는 뭐야? 틀린 기계번역 같아서 위화감이 들었다고~ 언제나 쓰던 『다구』는 어짼거야 『다구』는?


미츠루

음~. 다구 다구라고 말하는 버릇이 고쳐지질 않네 라고 지난 번 【화이트 쇼콜라페스】에서 혼났으니까


나즈나

뭐어? 누구야 그런 어이없는(トンチンカンな) 소릴 한건? 내 혀를 씹는 버릇하고 다르게 미츠루 찡의 그건 모두에게 사랑받는 개성이잖아?


토모야

니~짱도 의외로 팬들에게 『요즘 나즈나 군이 혀를 씹지 않아서 섭섭하다』라는 말을 듣고 있지만요


나즈나

나는 내가 싫어한다고 씹는 말버릇을! 보기 흉해!


토모야

아하하 신경쓰는 건 니~짱뿐인 기분도 들지만요


그보다 미츠루 말투는 나도 몇번 혼낸 적이 있었는데 적어도 거래처의 높으신 분들에게는 경어로 말하라고 말야


그런데도 넌 태연했었는데 왜 지금은 또 신경 쓰고 있는 거야


미츠루

『Trickstar』의 형아들은 아이돌로서 존경하고 있다구!


앗, 『다구』라고 말해버렸다구!


나즈나

좋아좋아 신경 쓰지 마. 무리해서 캐릭터(*=성격)를 바꿔도 제대로 되는 일이 없다고~ 자기가 가장 편한 언동을 하는게 가장 좋아


경험자로서 말할게…… 나도 『Valkyrie』에 있었을 때는 말도 없고 무표정한 인형 캐릭터를 연기했었지만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었는 걸


아아 생각한 것만으로 혀를 씹을 것 같아…… 한쪽이 강제한 것도 아니고 내가 그런 캐릭터 연기를 시작했던 건데도


그래서 아무에게도 불평을 할 수 없지만 말야, 멍청한 짓을 하고 있었어 정말


하지메

지금 생각하면 그런 것들은 원래의 니~짱하고 완전히 다른 캐릭터성이네요


나즈나

『Ra*bits』의 순수하고 귀여운 캐릭터가 원래의 나냐라고 물으면 그것도 다르지만, 어느 쪽이 즐거웠냐고 물으면 뭐 그쪽이네


누구나 아기일 때나 어릴 때는 귀여워. 한번 겪어봤을 “그 시절”을 재현하면 될 뿐이니까


하지메

후후. 그래서 아이돌로서는 초심자였던 결성당시의 저희도 순조롭게 “그런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었던 거군요


나즈나

그래그래 귀여움은 간단히 만들 수 있어


간단하기 때문에 경쟁상대도 많고 그것만으로 승부하려고 하면 힘들겠지만


토모야

…그건 좀 많이 느끼고 있어요 요즘


정말 누가봐도 귀여운 하지메나 니~짱, 멋진 노선에서도 성공한 미츠루와 다르게 저만 누구에게도 어떤 평가조차 받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서요


요즘 조급해서 정신이 없어요


이렇게 말해서 죄송합니다. 즐거운 뒷풀이인데 투덜대서


나즈나

괜찮아 괜찮아 투덜거려도 돼. 니~짱이 들어줄 테니까


그걸 위해서 모인 자리니까. 우리는 요즘에 개인적인 일이나 『셔플 유닛』 기획처럼 유닛 외의 일에도 나가는 일이 많아졌고


유메노사키 때처럼 매일같이 모두와 모일 수는 없게 됐으니


그걸 메우기 위한 보충이라고 할까 인연을 다시 확인하기 위해서 이렇게 회식 같은 걸 하고 있는 거니까

좀처럼 모일 수 없는 건 내가 일하고 학교를 병행하는 거에 익숙해지지 못해서 한계가 온 탓이기도 하지만


복학을 서두른 기분도 드네. 역시 힘드네 두마리 토끼를 잡는 건


그런 건 졸업할 때 이미 알고 있었는데도


토모야

죄송해요……저희가 제대로 잘 하고 있었다면 니~짱의 손을 빌릴 필요도 없었을텐데


나즈나

아냐아냐 토모 찡 때문이 아니니까. 나는 언제나 내 의사로 선택하고 있어~ 어떤 인생을 살거냐고 말이야


이젠 다른 사람의 사정에 맞춰서 사는 건 질렸으니까


하지메

말로는 그렇지만 니~짱 언제나 다른 사람을 위해서 자기의 상황을 희생하고 있단 인상인걸요


나즈나

그렇게 하는 게 버릇이 들어버린 걸지도. 나쁜 버릇이


그렇게 다른 사람의 사정을 좋아하는 나도 역시 나인걸. 그런 점은 어떻냐고 들어도 간단하게 전부 버릴수는 없지


하지메

알아요 알아요



귀여움은 부정의 2화


실제로 계속 검사를 했는데 마법사로 직업을 변경하라고 해도 곤란하지. 게임이라면


토모야

니~짱 게임같은 것도 하는군요. 생각보다 의외네요


보기엔 니~짱은 오타쿠 취미랑은 정반대의 기호니까 멋쟁이라고 할까 리얼충? 이란 느낌?


하지메

그거 알 것 같아요. 니~짱 요즘 완전히 세련되진 저희 여동생과 같은 눈을 하고 있어요


만화라던가 게임같은 거엔 흥미 없어보인다 할까 오히려 그런건 경멸할 것 같다고 할까


나즈나

그렇지도 않아~ 재학중에 마코 찡이 재밌어보이는 듯이 삑삑거리면서 했었으니까 흥미가 생겨서 이래저래 알려주기도 했고, 지금도 가끔 시간을 떼울 때 하고 있어


시간 떼우기를 정도로 한가하진 않지만 항상 일이나 공부만 하면 병이 드니까


하지메

그것도 알 것 같아요~. 으으 계속 니~짱이 제 말을 대변해주고 있어요. 전 말주변이 없어서 말하고 싶은 걸 잘 전달 못하니까 도움을 받았네요


아니 도움받고 있었어요. 계속


미츠루

나도 나도! 니~짱이 어려운 걸 알려주고 얘기해준 덕분에 나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달려나갈 수 있었다구!


토모야

너도 가끔은 생각하라고


미츠루

“특기”를 살리고 있는거일 뿐이라구! 닷슈닷슈 다앗~슈☆


토모야

아하하. 뭐 미츠루는 그걸로 되겠지만


(오히려 특기가 아무것도 없어서 니~짱같이 다른 모두를 지탱해줄 수도 없어. 내가 가장 글러먹었네)


(내가 『Ra*bits』의 리더인데도 전혀 기여를 못하고 있는 것 같아)


나즈나

왜 그래~ 역시 오늘은 이상하게 어둡네 토모 찡? 무슨 일 있었어?


모처럼 생긴 기회인데 푸념이든 뭐든 속시원하게 내뱉어. 몇번이나 말하지만 오늘은 그걸 위해 모인 자리니까


하지메

후후. 원래는 『SS』 후에 뒷풀이를 하자란 얘기였지만


좀처럼 모두 일정이 맞지 않아서 슬금슬금 연기되어 버렸네요


나즈나

그렇네. 그래서 결국 이렇게 『SS』 가 아니라 올해 전체의 뒷풀이 라는 느낌이 됐네


그것도 장소도 이런 펴엉~범한 사원식당이고. 내가 좀 더 예쁜 가게 같은데로 예약할 수 있었는데


미츠루

이 정도가 편해서 좋다구?


하지메

네…… 멋진 어른들을 위한 고급 가게 같은 곳에 가면 저, 아마 긴장해서 밥맛도 모르게 될거예요


토모야

그렇겠네. 본인에게 맞는 게 가장 좋은거야 결국엔


(*휴대폰 벨소리)


……어? 아 죄송합니다. 잠시만요


나즈나

왜 그래, 토모 찡?


토모야

아니 사무소에서 『홀핸즈』로 연락이


미츠루

오~ 뭔가 새로운 일을 받을지도? 휘유휘유, 토모 찡은 잘 나간다구!


토모야

진짜로 잘 나가는 사람한테 들으면 놀리는 것 처럼 들린다고. 정말 하여튼간에


─네. 여보세요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네? 네에 『Ra*bits』 의 일행과 같이 있는데요


미츠루

어라? 토모 찡 개인이 아니라 우리 전부랑 관련된 얘기야?


토모야

마, 말하고 있으니까 가까이서 떠들지 마. 넌 목소리가 커서 저쪽의 소리를 알아들을 수가 없다고


─아 죄송합니다. 네, 네……?


아니 저, 조금 짚이는 곳이─


하지메

뭐 뭔가 느낌이 안좋네요


나즈나

기뻐할만한 얘기도 아닌 것 같은데


토모야

……네 알겠습니다. 지금 바로 가겠습니다


연락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실례하겠습니다


하아아…… 뭐냐고 이게 모르겠어……


나즈나

무 무슨일인거야 토모 찡? 뭐였던 거야 방금 전화는?


토모야

앗 죄송해요. 먼저 모두에게 보고를─이 아니라 짚이는 곳이 있는지 물어봐야 하는 걸지도


사무소 얘기에 따르면 뭔가 오래된 거장인 분이 저희 『Ra*bits』에게 화를 내면서 불평을 얘기하러 온 것 같다는데─


누군가 그런 높으신 분을 화나게 한 기억이 있어?



귀여움은 부정의 3화


〈십여 분 후. ES 빌딩 내 리즈링 사무소〉


토모야

실례합니다… 『Ra*bits』입니다


미츠루

아하하 토모 찡은 오늘은 계속 어둡다구? 힘내!


토모야

이제부터 혼날건데 싱글싱글 웃을리가 없잖아…… 오히려 너는 긴장감이 너무 없어


그런 면이 상대의 신경을 거슬리게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야(逆撫でしかねない). 하다못해 조금은 반성의 기색정도는 보여줘


미츠루

그래도~? 왜 혼나는지 모르겠는 걸. 반성할 방법조차 없다구?


우린 아무것도 잘못한 게 없는데?


토모야

그건 나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모두 전혀 혼나는 이유에 짐작가는 것도 없는 것 같고


사무소도 뭔가 무시할 수 없는 거물이 화를 내고 있다고 일방적으로 말한 것 뿐이니까. 그게 누구인지도 모르겠고 말이야


하지메

그게 누구일까요~...... 콩닥콩닥거려요


아아 그때 제가 몇번이고 리테이크 해서 발목을 잡은 여배우 님일지도? 그것도 아니면 그 영업의? 아니면 그 방송의─


나즈나

음~우리도 세세한 실수는 몇번이나 저지르고 있지만 오래된 거장이 화나서 사무소에 항의하러 올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토모야

뭐 어디에 지뢰가 묻혀 있을지는 모르는 일이니까요


나즈나

그건 그렇다고 할까 백문이 불여일견─ 갑자기 온 본인을 본다면 여러가지로 알 수 있을 거야


좋아. 모두 나를 따라와. 무서우면 내 뒤에 숨어도 되니까


하지메

니~짱 여전히 남자답네요…… 가장 작은데도 가장 멋져요♪


나즈나

『가장 작은』은 쓸데없는 얘기잖아~?

토모야

모두 쉿~...... 그럴싸한 사람이 있어. 자 저기 창가 쪽에


하지메

…………


토모야

(아아 하지메가 굳어버렸네. 그렇겠지 알아 무서우니까)


(뭐지 저 사람……? 야쿠자인가? 프로레슬러인가?)


(엄청난 태도의 성인 남자네…… 근육이 울퉁불퉁하고 골격도 크네(筋骨隆々))


(앗 싫네. 정말 무서운 사람이잖아. 우리 이런 사람을 화나게 한거야……?)


(아니 일단 그렇지 않을 가능성도 있으니까 사무소 직원에게 확인을 해봐야겠다)


(이 남자는 우리와 아무런 상관이 없는 그저 우연히 이 자리에 있던 프로레슬러인 사람일수도 있고. 응. 그랬으면 좋겠지만 말이야)


???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우후후후후…… 불리면 바로 오다니 변함없이 좋은 아이들이네요 『Ra*bits』의 여러분은』


토모야

(......!? 엇 방금 건 이 덩치 큰 남자가 말한건가? 괴수같은 거구에 어울리지 않는 묘하게 “귀여운” 목소리였는데?)


하지메

이 목소리는─


토모야

어 하지메, 이 사람하고 아는 사이야?


하지메

앗 아뇨, 이 덩치 큰 남자는 모르는 분이지만요


이 목소리는 들은 적이 있어요. 다들 안들어 봤을리가 없어요. 평소와는 말투가 달라서 금방 감이 오지 않았을지도 모르겠지만요


이데아 님

『네. 이렇게 직접─ 직접은 아니지만 대화하는 것도 처음인 아이도 있으니 먼저 이름을 얘기해 둘까요』


『굳이 말하자면 처음 뵙겠습니다』


『綺蘭々井 デアル(키라라이 데아루) 라고 합니다』


『키라라이가 성이고 데아루가 이름이에요. 아 물론 예명이에요』


토모야

키라라이 라면─


하지메

팬들 사이에선 『키라라이 데아루』 라는 풀 네임을 줄여서 이데아 님이라고 불리고 있는 사람이에요


즉 저기, 이른바 『미소녀 선배』 입니다……!


이데아 님

『그 별명쪽이 더 좋아요. 저의 본질을 나타내고 있어요』


『당신들도 부담없이 평소처럼 미소녀 선배라고 불러줘도 상관없으니까요』


하지메

아뇨 저기. 면전에 (?) 그렇게 부르는 건 창피한 기분이 들어서


이데아 님

『왜 그런가요. 멸칭이 아니라 칭찬하고 있는데』


『칭찬과 감사는 얼마만큼 입에 담아도 좋은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