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kyo Idol Festival의 서브행사로 Tokyo Gravure Idol Festival을 하고 있는 것은 주지의 사실인데,
갑자기 뜬금없이 봄에 TGIF만 별도로 진행하는 것을 보니 이 새끼들 돈에 눈이 멀.......
하여튼 이번에는 거물급 그라돌 출연이 별로 눈에 띄지 않는 가운데, 몇몇 준척급의 그라돌과 수영복이라도 입고 나와서 팬을 더 끌어 모아야만 하는 꿈나무 지하아이돌들의 향연이었다.
체키 선행구매를 하면 실시간 방송을 하며 이름도 불러주고 직접 사인도 해주게 되며, 선행구매 기간이 지나면 방송에서는 이름을 불러주지 않을지언정 사인은 해서 우편으로 배송해주는 시스템
체키 한 장에 2500엔이라고 되어 있는데, 한 번 구매할 때마다 시스템 이용료와 발권 수수료라는 명목으로 660엔이나 받아 먹고 있으니 겁이나서 많이 사 줄 수가 없었다.
라인업 공개되고 난 후, 궁금한 애들 명단을 작성해 보니 26명......
이렇게 되면 거지꼴을 못면하니 과감하게 포기하고 5명의 체키만 찍기로 마음을 먹었다.
일단 처음에 PR 채널에 모여 자기 소개를 한 후, 각자 개인 방송을 진행하는 형태.
목요일 첫날에는 딱 한 명.
지금 [eN]이라는 아이돌 그룹에서 활동하며 레이싱걸 활동을 병행하는 미유 (米倉みゆ)
여름에는 아이돌 활동 때려친다고 하니 그라비아 활동에 전념하는 것은 아닌가 기대해 본다.
키 169cm에 실제로 8등신이라고 하는데, 사실일 것 같다.
직접 만나서 얘기한 건 2번 밖에 안되지만 그래도 온라인으로 종종 있는 티를 냈기 때문에 채팅창에서 말을 거니까 곧장 알아봐 줬다.
말 나온 김에 [eN]의 PV 하나 보고 가자.
저기서 키 제일 큰 멤버가 미유.
하루 쉬고 오늘은 4장의 체키를 질러놨는데, 이게 뭐라고 기다리느라고 오후 시간 다 날려먹음.
첫 주자는 사이바 미즈키 (西葉瑞希)
예전에 Kyueens라는 아이돌 그룹 활동하면서 그라비아 데뷔를 했는데, 지금은 탈퇴함.
워낙에 내가 좋아하는 인상이어서 아이돌 공연하는데까지 찾아갔으나, 인기가 너무 많아 체키권 판매 완료.
그래서 인사만 하고 체키는 못찍고 돌아왔던 슬픈 기억이 있는데, 이렇게 푼다.
채팅창에다 그때 얘기를 했더니 진하게 반응을 보여주더라.
두 번 째는 Jewel☆Rouge의 코토리 (花宮ことり)
좀 맹해 보이는 인상에 가슴이 커서 백치미가 느껴지는 친구다.
직접 본 적은 없고 온라인으로만 자주 인사하던 친구인데, 며칠 전에 6월 발매되는 신보 리리이베에도 참여했던 터라 아직도 내 존재를 기억하고 있었다.
쟤는 코로나 풀리면 꼭 한 번 직접 보러 간다.
그 다음은 시노하라 미나미 (篠原みなみ)
그라비아도 하고 코스프레도 하는 친구인데 일단 얼굴이 예쁘다. (보정 어플을 어떤 걸 쓰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까지는 그냥 눈팅만 하다가 이 기회에 해외팬임을 팔아서 어필했으니, 다음에 기회되면 만나러 가서 오늘 얘기를 하리라.
마지막으로 스즈하라 유미 (鈴原優美)
82번째 종신형 (82回目の終身刑)이라는 특이한 이름의 밴드에서 활동하는 모양인데, G컵에 성숙한 이미지의 비주얼이 일단 남달랐다.
이번 행사 전에는 전혀 인지하지 못하던 인물인데, 일단 관심이 가면 어떻게든 접근을 해봐야 할 것 아닌가?
작년의 기억을 돌이켜보면, 오늘 찍은 체키는 각자 알아서 개별배송을 해주는데 나중에 한국에 도착하면 다시 인증할 예정.
진짜 일본은 아이돌들이 많구나 ㅎㅎㅎ 첫번째 미유는 진짜 이렇게 봐도 딱 눈에 띄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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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형태의 아이돌이든 가서 잠시 시간을 공유하며 얘기하는 거에 재미를 붙여야지, 그렇게 끙끙 앓으면서 좋아하면 힘들고 오래 못가. 아이돌도 불편해하고 궁극적으로는 돈만 쓰고 욕도 먹게 되니까 조절 잘 해야지.
오 일본사냐 직접보니 어때
나 한국 살아. 요즘은 온라인으로 저런거 하도 많이 하니까 한국에서도 원격 참전이 가능하더라. - dc App
그렇구나 그라비아 페스티벌 같은게 존재하는지도 몰랐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