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송오정 기자]
'흥의 민족'이라는 말처럼 올 설날에도 음악이 빠질 수 없다.
코로나19 여파로 조금은 어두운 2021년 설날이 다가왔다. 어려운 상황에도 흥과 열정을 잊지 않도록, 시청자에 힘을 불어넣을 취향 저격 설 연휴 특집 음악 예능 프로그램을 정리했다.
????흥겨운 '트로트'의 힘
지난해부터 방송가를 강타 중인 '트로트'가 설 연휴 지상파 3사를 점령했다.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2 '트롯전국체전'가 설 연휴 특집으로 '트롯 전국 대잔치'를 선보인다. '트롯 전국대잔치'는 '트롯전국체전' 출연자들이 나태주 팀과 신유 팀으로 나뉘어, 전국 팔도 특산품을 걸고 각종 퀴즈와 게임을 진행하며 MC는 홍경민이 맡는다. '트롯 전국 대잔치'는 2월 12일 금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MBC에서는 '트로트의 민족' 올스타들과 지역 단장, 부단장이 뭉친 '트로트의 민족 갈라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2월 11,12일 양일간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인기 트로트 가수 송가인의 SBS FiL '나는 좋아효(孝)'가 2월 12일 오후 4시 설 명절 특별 선물로 찾아간다. 설 연휴 그리운 가족을 못 보는 이들을 위로하기 위한 특별쇼로 송가인이 부르고 싶은 노래, 송가인에게 듣고 싶은 노래로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전망이다. 풍성한 무대는 물론 송가인이 팬들의 각양각색 사연을 읽으며 남다른 팬 사랑을 보여줄 예정이다.
????'국악' 붐 일어날까
최근 송가인, 이날치를 시작으로 음악은 물론 연기까지 국악인들의 활약이 심상치 않다. 국악이 대한민국 새로운 음악 붐을 이어갈까. 우리 전통음악인 국악을 기반으로 설 특집 한 음악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국악과 다양한 장르 음악을 크로스오버한 KBS2 '조선팝어게인'이 신선한 재미를 기대하게 만든다. '조선팝어게인'은 2월 11일 오후 6시 35분 KBS2에서 방송된다.
예능뿐만 아니라 드라마에 국악이 합쳐진 시너지가 기대되는 뮤지컬 드라마 KBS1 '구미호 레시피'가 2월 12,13일 오후 9시 40분 출격을 앞두고 있다. 네 남녀가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국악 선율로 풀어낸 로맨스 판타지. 내로라하는 국악인들의 출연으로 높은 퀄리티를 완성했다.
????안방으로 찾아가는 언택트 공연
공연장 방문도 어려워진 요즘. 가요, 클래식 등 언택트 공연이 직접 안방을 찾아간다.
11일 밤 12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조성진, 새로운 모차르트-모차르트 미공개곡 세계 초연'에서는 세계적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연주를 들을 수 있다. 250년 가까이 공개된 적 없는 모차르트 곡을 감상할 기회다.
SBS '전설의 무대 아카이브K'는 설맞이 특별 콘서트 '전설의 무대 레전드12'를 준비했다. 시청자가 다시 듣고 싶은 노래와 아티스트를 오케스트라, 밴드 연주와 어우러져 만날 수 있다. 또한 단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조합의 스페셜 콜라보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12일 오후 8시 15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KBS2, SBS)
뉴스엔 송오정 songo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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