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이 방송 2년 만에 종영한다.


10일 SBS에 따르면 '맛남의 광장'은 최근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 제작진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면서 촬영이 어렵다고 판단, 종영을 결정했다.


최근 국내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1000명대를 웃도는 4차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이 강화되고 있다. '맛남의 광장'은 출연자와 제작진이 농어민들과 대면해야 하는 프로그램 특성상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면 촬영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맛남의 광장'은 지역의 특산품이나 로컬푸드를 이용해 기존에 맛볼 수 없었던 신메뉴를 개발하는 프로그램이다. 휴게소, 철도역, 공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교통 이용객들에게 선보이는 콘셉트였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 시식회', '백야 식당' 등의 코너로 포맷 변경을 꾀했다. 요리 연구가 백종원을 비롯해 개그맨 양세형, 배우 곽동연, 최원영, 최예빈이 고정 멤버로 출연하고 있다.


앞서 백종원의 아내 배우 소유진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맛남의 광장' 어제(8일) 마지막 촬영 후 가져온 케이크. 내가 괜히 아쉽다"라며 '맛남의 광장' 마지막 촬영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맛남의 광장'은 촬영 분량이 남아있는 만큼 올 가을께 종영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9년 9월 첫 방송을 시작한지 2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