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기녀 초요갱 부터 조선판 잔다르크 밥할머니 까지 소개됐다.
20일 저녁 7시 20분 방송된 KBS2TV '추석특집 전설의 배우들'에서는 한고은, 이유리, 윤현민, 이재용, 민호, 이선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유리는 초요갱을 언급하며 "경국지색이라고 들어봤냐"며 "조선을 뒤흔든 기생 초요갱"이라고 소개했다.
이유리는 초요갱 이름에 대해서는 "초나라 때 한 왕이 여성의 가느다란 허리를 너무 좋아했다"며 "초나라 초, 허리 요 자를 따서 미인을 초요라 불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생과의 스캔들에 세 명의 왕족이 포함돼있다"며 "왕족 세 명의 아빠가 세종대왕이다"고 말했다. 이에 이재용은 "성군이시라 자식 교육을 예사로 하시지 않았을 것 같은데 대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초요갱에 대한 설명을 이해하기 쉽게 하기 위해 조선왕조 실록에 있는 가계도를 가지고 왔다.
조선왕조 실록에는 '글을 잘 짓고 글씨가 신비한 지경에 이르렀으며 활쏘기와 말 타기가 참으로 빼어나다'고 적혀 있었다.
이유리는 "단종, 세조, 예종에 걸쳐서 3대에 걸쳐서 조선왕조실록에 16번이나 등장한다"며 "장영실이 조선왕조실록에 16번이 등장한다"고 언급했다.
또 "처음에는 양민이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양반의 첩이었는데 그러다가 이 집안이 역모에 휩쓸리게 된다"며 "남편이 죽게 되고, 초요갱은 관기가 됐고 그러다 평원대군을 만났는데 그때 평원대군의 나이가 17세, 초요갱이 한살 혹은 두 살 연상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유리는 "왕자의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직접 글도 가르쳐 주고, 재정적인 지원도 해줬다"며 "그리고 아주 특별한 기회를 줬는데 궁중 악무의 전수자가 될 수 있도록 도운 일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재용은 조선판 잔다르크 밥할머니에 대해 설명했다. 경기도 고양시에서는 임진왜란 중 일본군을 상대로 맹활약을 펼친 밥 할머니에 대한 전설이 내려오는데 고양 지역의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수록될 만큼 지역을 대표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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