챙빈에게 남양주는 생소한 곳이였다. 일평생 용인에서 자라온 그가 덕소리 한강공원을 찾은 별다른 이유는 없었다. 사는 동네는 지루하고 서울은 사람이 많고 복잡하니, 비교적 유동인구가 적은곳을 찾다 눈에 띈곳중 한곳을 선택했을뿐
끝도 없이 뻗은 한강을 보며 챙빈은 이 넓은 강이 자신과 매우 닮았다고 생각했다. 남몰래 마음에 두고있는 승판을 향한 짝사랑이 마치 끝도없는 바다와 같다고 느꼈기 때문일까
혼자 오셨나봐요?
10시 10분 방향으로 찢어진 못생긴눈, 마치 구석챙이에 쳐박힌 피자마냥 일그러진 얼굴형, 유독 비어보이는 머리.. 참 세상이 암묵적으로 정한 미의 기준에는 부합하지못한 사람이구나 생각했다. 별로 기분이 유쾌하진않아 무시하려던 찰나
좋아하는 사람이 있거든요
...?
참 사랑스러운 사람이에요. 뽀얗고 키는 아담하다못해 엄청 작고, 눈은 저와 닮아 웬지모르게 더 끌렸고, 매사 오바하지않고 항상 선을 지킬줄 아는 배울점이 많은 사람이죠
어쩌라는건지..챙빈은 자리를 옮겨야겠다 생각했다
남자에요 그사람.
뒤돌아선 챙빈을 멈추게한 한마디,
나와 같은 고민을 가진 이 남자가 문득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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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저물고 한밤중이 찾아와 새벽이 되었음에도 둘은 서로의 짝사랑 상대에 대해 열띤 이야기꽃을 피우기에 바빴다.
저희집 여기서 가깝거든요. 가서 한잔 더 하실래요? 여긴 벌레도 많고 돗자리에 계속 앉아있으면 불편하잖아요
그의말에 긍정적으로 답한 챙빈은 그가 산다는 남양주의 어느 아파트로 들어갔다
술이 참 달게 들어간다 느껴진 둘에게 어느덧 이야기는 점점 은밀한 주제로 흘러가기 시작했다.
형이 부승판이였으면 참 좋았을텐데
그건 무슨 뜻이야?
ㅋㅋ지금 내옆에 있잖아요.
그럼 우리..오늘밤만 서로 그렇게 생각할래?
넌 승판인지 뭔지 걔를 나로 생각하고 난 널 운지로 생각하고
ㅋㅋ
뭐야 그게 ㅋㅋ뭐에요
왜..? 재밌을거같은데
음흉한 미소를 지은 끠자는 은근슬쩍 챙빈의 허벅지를 쓰다듬기 시작했다. 이제 막 성인이된 챙빈의 몸은 기다렸다는듯 곧바로 반응했고 분위기는 점점 뜨겁게 무르익었다
쭈압쭈압.. 처음 본순간부터 느꼈어, 역시 크구나.. 그 코를보자마자 대번에 알았지 난 ㅋㅋ 쭙쭙..승판이란 애가 부럽다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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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이제 돌아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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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으읏...아 아아!! 더세게!
헠헠
xx후 이루 말할수없는 현자타임의 후폭풍에 휩쌓인 챙빈은 바로 뒤돌아누웠다.
‘내가 이 못생긴새끼랑 술김에 무슨짓을 한거야..저 끔찍한 얼굴을 승판이형으로 착각한거야 나? 아 시발 빨리 집에나 가야겠다’
정신이 확든 챙빈은 자고가라는 끠자의 만류에도 서둘러 그곳을 빠져나왔다. 와중에 전화번호는 안알려줘서 다행이라고 생각한 챙빈은 정신을 바짝 차리기로 다짐하며 콜택시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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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번호못땄다 씨발!!
그날은 서로다른 둘의 만감이 교차하는 2018년
남양주의 이른 봄날 아침이였다..
ㄹㅊ
ㄹㅊ
ㄹㅊ
ㅇ
아 시발년
아 아
;;;;;;
ㅅㅂㅋㅋㅋㅋㅋ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시발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덕소리 앰창 ㅋㅋ
둘이 좆돌 탈퇴한다음 결혼하고 이민가는거 써줘
ㅋㅋㅋㅋㅋㅋ
이거완전미ㅌ틴년아녀
시발ㅋㅋ
챙빈이두고 끠판 치고박는 막장치정극써줘
시발ㅋㅋ노무 잘써서 어이없노ㅋㅋㅋ
아악시발챙빈좆같다
아니 미친년 존나잘써 ㅋㅋ
시발 존나 잘썼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년ㅋㅋㅋㅋㅋㅋㅋㅋ아
아니미친년 필력 ㅆㅅㅌㅊ노 노무재밌다 ㅜㅜ다음편도써주시긔 ㅜㅜㅜ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entertainment&no=1528918
구더기버스언냐 맞지?
재밋어서 어이없기ㅋㅋ
아젖같아씨발아악ㅋㅋㅋㅋㅋㅋㅋ
아 개미친년 개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