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만에 다시 경주를 방문해서 적는이야기
경주는 오리지널 서울이라고 할수있음
서울이라는말이 서불 등으로 불리던 서라벌에서 기원됐다고 보는게 유력함.
일찍첫차로 가서 식당여는곳이없으니
교촌에서부터 시작함
교<<향교가있는 전통양반동네에 붙는이름
이름난 경주최부자댁도 여기 교촌에 있음
집이 다 이쁘더라
최부잣댁이 유명한건 기왓집99칸이었다는 그 재력뿐아니라
조선의 노블레스오블리주라 할수있는 인망덕분임
일제때는 독립운동에 투신해 형제들이 죽고
광복후에는 민족의 교육에 전재산을 환원함
전재산으로 대구대를 설립했는데 재정난으로 삼성이병철이 넘겨받아 경영하다가
최씨집안의 반대에도 불구, 이병철이 박정희한테 헌납해버리는 병신같은 일로
이렇게 경주최부자는 역사속얘기가 됨.
그대로 옆의 설총의 전설이 있는 경주향교를 들렀다가
바로위의 계림으로 움직임
향교에서 계림에 이르는 초입에 내물왕릉이있는데
신라왕릉 대다수가 그렇지만, 특히 거기는 내물왕릉일 가능성은 없는지경임
원래 조선조에 경주박씨등 가문들이 부정확하게 비정해둔게 지금 경주왕릉들인데
그래도 현대엔 축조양식이나 형성시기, 위치로 어느정도 패턴은 잡혀있어서, 왕이라면 대략 후보군들은 알수있음
이건뭐고ㅅㅂ 비단벌레버스인데 신라장신구로 쓰인벌레거던
근데 저래보니 호러였음
커플과 첨성대
본격적으로 경주의 황성 월성으로 올라옴
진짜 거닐기좋은 곳인데 사람들이많이없다
경주가면 월성산책 꼭해라 내려다보이는 경치까지 흠이없음
방어하기에도 딱인 지형
근처엔 바로 월정교와 발굴조사현장
월성에서 바로 경주박물관으로 들어가기로 루트를짬.
계획충의 장점이 여행동선을 기가막히게 잘짜는거인듯ㅇㅇ 실패해본적이없음
언덕배기에 자연스레있진 않을법한 돌무더기들이 성터였음을 보여줌
오른편으로 국립경주박물관이보이기 시작
아주오랜만에오는 국립경주박물관인데
역시 입구에 애밀레종이 웅장하게 서있는게 압도적임
한참을 서서 보면서 큰종에 압도되고 천년불국의 깊이에 감동함
현존최대의 신라범종으로 아는데 직접보면 엄청큼
근데 황룡사종은 이거 4배였다고하더라
감히 상상도 안가는수준
경주박물관은 말임
용산 중앙박물관이 신라유물 다쳐가져가서
규모는 그리크지않음
그래도 아주 알짜유물들이 많이있음
신라금연주자와 개구리 뱀등 토우들이 있는 국보 항아리인데
확대해보면 뭔가 보이지않노?
여기 가장 돋보이는게 후배위 자지덜렁 토우임ㅋㅋㅋ
신라는 성문화가 개방적이었다더라
신라시대 딜도도 여럿 발견됐는데 제의용인줄 알았더니 다 반질반질 사용감도있고
심지어 자극용 혹도 달려있대ㅋ
신라특유의 굽은옥이 달린 화려한 목걸이들
이 황남대총 금동못신은 발바닥에 스파이크가 달려있는데
본래 고구려의 전통양식임
그래서 이때에 고구려와 친하게지냈던시기라고 또 추측이되는것.
아마 저 스파이크가시는 개마무사들이 전투를위해 신은 실전용이었을거라 추측함.
관모장식. 국보임
대릉원 황남대총의 유물들인데
햐 여기도 국보
여기도 국보
이건 천마총금관. 아마 지증왕으로 추정하고있음
햐퍄...
지금껏 발굴된 금관들.
6개뿐임
나머지는 그대로 무덤속에 묻혀있을거
신라왕릉급들은 발굴이 극히일부만 됐거든
국보인 신라 관모
관모나 관도 은, 금동 등등에따라 격이다름 그래서 대강 피장자의 신분이보이는데
그래도 정확힌 알수없는 아리송한부분이 많음
왕이냐 귀족이냐 왕비냐를 따질때 조사돼온 패턴과 다른 경우도있고
애초에 왕인지 귀족인지 신라초기 지배체제에 대해서도 확실한게없음
국보 중성리신라비. 지증왕시기 가장오래된 신라비인데
재산분쟁판결에 관한기록이고 상태가 좋아서 여러가지 밝혀낼수 있는게 많았대
09년도에 포항공사현장에서 주민이 화분받침돌로 쓰려고 집에들고갔더니 글씨가있어서 발견된거임ㅋㅋ
이런식으로 발견된 비석들이 많아서 나도 어디좀 찾아나서볼생각임
임신서기석
무덤문
이게바로 신라의미소
석굴암의 금강력사
황룡사의 치미. 기왓지붕에 올라가는건데 이리도 크면 아주 거대한 절이었을듯
요기도 국보
경주는 절이 별같이 많았다고하는데 지금은 아쉬울따름
교토보다 훨씬 대단할것인데
오랑캐들한테 너무 많이 털리고 불타고
조선 유생들한테 부서지고 하면서 허물어짐
뜰의 국보 고선사지삼층석탑
수장고도 다녀옴
나머진 연속글로~
쩐다 한국 조상님들은 역시 - dc App
ㄹㅇ ʕ´• ᴥ•`ʔ
살면서 수백번은 더 가봤어서 감흥이없노 서울사람들이 서울여행기보는 기분이 이런건가
관심사가 아니라서그럴걸 ʕ´• ᴥ•`ʔ
역사는 좋아함
그래도 개추줌 서울 깍쟁이들 한번 읽어보라고 ㅇㅇ
최씨가문의 뜻은 좋았다지만 행동은 너무 나이브하다는 생각밖에 안들어, 적어도 재단을 만들거나 사업을 병행하거나 뭔가 지속 가능한 형태로 운영했다면 어땠을까 비슷한 맥락으로 난 유한양행 유일한 박사 일화도 그렇게 썩 좋게 평가하지는 않아
신라 유물을 보면서는 역시 조선시대는 그 자체로도 병신같았지만 정신적 후계자 민좆당을 봐도 더더욱 한국사의 악독 그 자체라고 봐
너네 알,리랑 가격비교해본적 있음?
https://lrl.kr/hrJG
할인적용받으면 뭘 사든 거의 2~30%는 싸더라? 이제알았음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