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안와서 뒤척이다가 5시에 잤는데 3시간밖에 못자고 깸
여기까진 꿈 안꿨는데
다시 잤더니 미친 악몽꿈
배경은 우리집에서 시작함
모르는 남자가 한명 있어
나는 그 모르는 사람을 형이라고 부르대?
그 형이 어딘가를 뚫어져라 보고있음
뭐 보는거지? 궁금해서 올려다보니 독수리가 있음
그걸 잡재
여기부터 미친소리였는데 재밌겠다며 가담하기 시작함
그렇게 다른 방 문을 다 닫고
긴 막대기 하나로 독수리 잡을 준비를 함
막대기를 들어서 독수리를 푹
찔리자마자 발작해서 날아가는데 그걸 손으로 팍
독수리잡더니 나보고 건네줌
"들고있어"
놓치면 큰일나는거 아니냐고 그러니까 잡는법 알려주면서 들고 있으래
그렇게 독수리를 받아들음
들고있는데 독수리가 발버둥을 치는거야
'더럽게 힘 쌔네 놓치면 어쩌지?'
생각끝에 바닥에 패대기치고 엉덩이로 깔아뭉개고 있었음
그렇게 2시간동안 독수리 만지작 만지작 하고있는데
갑자기 형이 독수리 고기를 한점 가져오는거임
방금 잡은 독수리는 깔아뭉개고있는데 어디서 가져온건지 모르겠음 뭐 꿈이니까
맛보래서 먹었더니 화면이 내 방으로 바뀜
폰을 켰는데 독수리고기 먹고 죽었다는 기사가 엄청 보이는거임
검색해보니까 독수리는 만지기만해도 죽을위험이 높다 고기먹으면 살 가능성이 없다 이런글이 무수히 많이 뜸
ㅈㄴ 놀래서 병원가려는데 오후5시48분인거야
어지간한 병원 다 마감시간이잖아
대학병원 응급실이라도 가야겠다 하고 갔더니 영업을 하고있음
신경외과에 앉아있는데 데스크에서 내 이름을 불러
근데 말이 안나와
데스크분이 큰 소리로
"지금 계신분들은 다 나이때매 귀가 잘 안들릴거에요 ~ " 이러는거
그러면서 다른분이 내 앞에 와서 물어봄
" xxx님 맞으시죠?"
그제서야 말이 나와서
"네 맞아요 저 노인 아니에요 들었어요" ㅇㅈㄹ해버림
그러다가 내 차례 돼서 들어감
"무슨 일로 오셨어요?"
"저 독수리 2시간정도 만지고 조금 먹었는데 이거 먹으면 죽는다해서 검사받으러왔어요"
"먹었다고요???"
"네"
그 순간 의사가 썩소를 날리며 비웃고
다음 환자 이름을 불러
나는 깜짝 놀라서 내 차례 아니냐고 막 소리지르고 화내는데
의사는 무덤덤하게 다음 환자 이름을 계속 불러
나는 겁에 질린 표정으로 물어봤음
"왜요 저 못살아요?"
의사가 남은 삶을 즐기래
듣자마자 눈물이 나서 울면서 제발 검사만이라도 해주면 안되냐 매달림
그렇게 검사대에 눕는데 못산다는 말에 안나던 식은땀이 폭포처럼 흐르고
그렇게 다시 잠든지 2시간만에 깸
일어나자마자 독수리 쳐봤는데 독수리 먹어도 된다더라 먹는 지역 있대 그냥 꿈이었음
좆꿈이긴 한데 재밌다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긴가 싶었는데 다행이네
@내일점심뭐먹지 어떻게 꿈을 이리 잘 기억하노 난 30초지나면 다까먹는데
@검댕 기억에 남는 꿈들이 있어 대부분은 다 죽는 꿈들이었음 자각몽 한번이랑
@내일점심뭐먹지 나도 거진 절벽에서 떨궈지는 꿈이나 음.. 개꿈이 대부붕인듯 ㅋㅋ
레전드개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꿈도 드럽게 길어서 깨지도 않어
뭔가 영애로운 일이 너에게도 오거든. 근데 감당하기는 힘들꺼야. 그러니 잘 내려놓고 술안주삼을만한일로 살면 돼. 의사가 데려갔으면 넌 진짜 수술하다 죽었어
죽는꿈은 계속 꾸는데 이게 인자강인가
@내일점심뭐먹지 아니.오히려 삶이 점점 반전될꺼야.운이 좋네 하는일들이나 뭔가 풀린다는 느낌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