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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만난건 은회색의 초승달이 떠있던, 어둡지도 않고 그렇다고 그렇게 밝지도 않은 밤이었다. 어느 연쇄살인마가 그녀의 부모를 죽였고, 그녀는 이제 막 16살 생일이 지난 풋풋한 여자였다.

그녀는 FBI의 보호로 윌과 함께 지내려다 내 자원으로 같이 살게되었고, 그녀는 아무것도 기억하지못한채로 낮선 집, 낮선 곳, 낮선사람인 나와 함께 지내게 되었다. 그녀가 정말 아무것도 기억을 못하는건지 아니면 일부러 기억하지않으려는 건지는 나도 잘 모르겠지만, 그날 뒤로 그녀는 매일 우울했다. 가끔 그녀는 날 무서워하면서 소리를 내질렀다. 난 그럴때마다 그녀를 안아들고 머리카락을 쓰다듬어주어야 됬고, 소리를 지르면서 버둥거리던 그녀는 이내 잠잠해졌다.

나만의 귀엽고 작은, 사랑스러운 고양이.

그녀와 지내면서 든 느낌이었다. 그런 고양이같은 그녀에겐, 매일 신선하고 좋은 ' 음식 ' 을 먹여야했기에, 그 누구에게 차려줄때보다 가장 신경써서 음식을 하고, 가장 좋은 부위만 먹였다. 그녀는 가끔, 내가 준 음식을 보고 멈칫한 뒤, 날 한번보고 손을 떨면서 먹었다. 마치 모든걸 아는것 마냥. 그런 일은 없겠지, 라고 생각했다. 그녀는 식사예절을 잘 알지 못했고 난 그런 그녀의 등 뒤에서 손을 잡고 하나하나 알려주었다. 그녀가 잘 할때는, 칭찬을 해주며 이마에 입을 맞춰주었지만, 틀린다면..,
잘 알거라고 믿는다.

어느날은 모든 일을 끝내고 돌아왔을때, 그녀가 보이지 않았다. 차가움만 느껴지는 집에 대고 나는 말했다.

" 벨? "

서재, 부엌, 거실, 그리고 내가 가장 고급스러운 것 들로만 꾸며준 그녀의 방에도. 서재에 두었던 연필깎이 대용인 메스가 사라졌다는걸 눈치챈 나는, 그녀의 방에 딸린 욕실로 들어갔다. 거기에는, 욕조에 따뜻한 물을 받아놓고 하얀원피스를 입은채 팔목에 메스를 대고있는 그녀가 있었다. 그녀가 날 보자, 그녀의 파란빛 두 눈동자가 떨림을 알수 있었다. 난 그녀를 막았고, 그녀는 발버둥 치며 소리를 질렀다. 난 그녀의 머리카락을 쓰다듬고, 입으로는 쉬, 쉬, 하면서 그녀를 진정시켰다. 그녀는 이내 조용해졌다.

" 뭘 하고 있던겁니까, 벨. "

" 당신한테서 도망치려구요. 죽는게 가장 빠를거같아서. 당신은 나갈때 매일 내 방문을 잠궈놓잖아요. "

욕실문을 안 잠궈놓고, 서재문을 안 잠궈놓은것과 내 방문을 내가 열수 있을거라는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한게 당신의 실수죠. 라고 그녀는 꽤나 침착한 목소리로 말했다. 난 눈을 감고, 작게 한숨을 쉰뒤 말했다.

" 만약, 네가 도망친다면 난 너를 끝까지 따라가서 대려올거야, 벨. 죽음으로 나에게서 도망친다고? 안되지. 난 널 박제시켜서라도 내 곁에 둘거거든. "

난 미소를 지으며 그녀에게 말했고, 그녀가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 당신은.., 내가 생각한것보다 잔인한 사람이군요. 한니. "

난 그녀의 입술에 입을 맞추었다. 이미 한손으로 그녀에게서 메스를 뺏은지 오래 됬기에, 그녀가 공격할 가능성은 없었다. 키스 뒤에, 난 그녀에게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 나한테서 도망치려하지마, 벨. "
( Don't run from me, Bell. )





*

이러고 나서 둘이 떡쇼행쇼 하겠지!! 학, 아무튼 이런거 보고싶었어. 너붕들도 마찬가지지? 이름을 벨이라고 지은건 무언가 허니라는 이름보다는 벨이 더 나을거같아서..ㅎ.. 아무튼 둘이 떡쇼행쇼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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