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귀로 들리는 소리나 통짜자막화면 뜰때의 반복되는 문자열을 보면 전부 시에서 따와서 반복과 비슷한 발음을 통한 운율이 있다
그러나 영화배급사가 그런 문학적인 까다로운 번역을 할 수 있는 사람을 고용할 예산은 없으므로 자막은 의미전달에 중점을 두고 있음
영상-초반에 나오는 의미불명 여자상반신을 제외하면 대놓고 외설적인건 없었긔
하지만 화면을 느릿하고 끈적하게 찍어서 수위는 없는데 관능적인 느낌을 주는 장면들이 꽤 있었오
여기다가 튀르키예와 이란에 치이며 살던 시절의 암울한 정서를 그대로 반영한 시가 쓰였기 때문에 소련 높으신 분들이 보기엔 완전히 퇴폐예술로 보였을 거긔
언론사에 기고된 리뷰나 평론에서도 언급됐듯이 아르메니아의 민속 의상, 음악, 건물, 수공업, 전통생활 등을 열심히 묘사하고 있음
언어도 전부 아르메니아어로 돼있음
김치에선 소련 예술영화라고 알려져 있던데
제작될 당시에 아르메니아가 소련에 소속돼 있던 건 맞지만 아르메니아 색채가 굉장히 진하기 때문에 아르메니아 영화로 분류하는게 더 맞아보여
소련 정부에서 싫어할 짓 종합선물세트(짙은 민족색+난해함+배경지식 없이 보면 퇴폐적으로 느껴질 분위기)
보면서 소련 가맹국 시절에 이런 영화가 예산 어케타냈는지 궁금했다이기
보고 나서 찾아보니 감독은 이거 찍고 굴라그에 끌려갔다고 하긔
아름답지만 정적이고 반복적인 장면이 많아서 졸리다는 평가가 많은데 햄붕이는 이상하게 안 졸렸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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