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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내가 보고싶어서..
ㄴㅈㅈㅇ

한창 연애 할 때 보고싶다..
빵발은 카페에서 코코아랑 케이크 념념념념 하고 있는 탐 한번 보고 주위 둘러보다가 서로 이어폰을 나눠 끼고 노래를 듣는 것 같은 커플이 눈에 들어올 거임 자신이 귀가 안 들린 다는 것에 대해서 불만이나 원망은 없었지만 그래도 저런 행복을 누리지 못 하고 탐한테도 못 준다는 생각에 문득 기분이 조금 가라앉아서 탐한테 물어보겠지 갈색 휴지 위에 볼펜으로 꾹꾹 눌러서
탐은 내가 왜 좋아요? 하고 그럼 탐이 포크를 입에 물고 우물대다가 별 망설임 없이 볼펜 넘겨받아서 막 뭘 쓰는데 광대가 터져라 실풋 실풋 웃고있겠지 빵발은 ??한 채로 탐 손만 눈으로 좇겠지 뭘 잔뜩 쓰더니 그대로 접어서 자기 주머니에 넣고 휙 일어날 것이다 빵발은 어 어? 하면서 어디가냐고 왜 안 보여주냐고 하면서 탐을 쫓아 나가겠지
그 앞 공원에서 한바탕 뛰쳐놀고 탐 따라가다 지쳐서 헉헉댔음 좋겠다 탐! 하고 부르는데 혹시 또 자기도 모르게 목소리가 커졌을까봐 입을 막는데 탐이 그거 보더니 다가와서 나는 브래드 목소리가 좋아요. 뭐 어때요 공원인데 하고 말해주고는 빵발한테 그 휴지 주겠지 빵발이 펼쳐보면 나한테 집중해주는게 좋아요, 당신 파란 눈이 나만 좇을 때 제일 기분 좋아요. 내 입술에 집중 할 때 표정이 귀여워요 등등 엄청 많겠지 빵발은 아까 그런 생각 한게 좀 창피해져서 귀끝 빨개진채로 웃음 짓는데 탐이 수화로 사랑한다고 했으면 좋겠다 빵발은 놀라서 어법버 하고 있는데 탐이 맞아요? 안 틀렸어요? 요즘 배우고 있는데 하면서 머쓱해하면 빵발은 진짜 탐이 너무 사랑스러워 죽겠지 그대로 안아올려서 막.. 아 진짜 이걸 어떻게하지 하는게 그대로 몸짓에 드러나도록 껴안고 돌리고 뽀뽀하고 그랬음 좋겠다
그리고 빵발이 탐한테 예쁘다. 하니까 탐도 같이 얼굴 시뻘개져서 어버버했으묜...

또 내가 보고 싶은 건
크리스 마스 데이트...탐이 겨울이라 털 북실북실한 귀마개 하고 와서 빵발이 멀리서 보고 악 귀여워; 하고있는데 탐이 품 속에서 하나 더 꺼내서 빵발 씌워주고 따뜻하죠! 여태 코트 속에 넣고 왔어요 하면서 웃겠지 근데 넘 푹신푹신 북실북실이어서 빵발이 뭐라고 해도 웅얼웅얼하게 들렸음 좋겠다 그래서 그날은 문자메세지로 대화 하기로 함 문자가 한개 두개씩 쌓이고 옛날에 산타 믿은 얘기 하다가 푸하하 웃고 그랬는데 눈이 내리기 시작했겠지 탐은 화이트 크리스 마스 데이트 처음이라고 너무 좋다고 하면서 흥분해서막 문자 두다다다다두다다다 치고 애처럼 깡총대겠지
브래드!
브래드!!
눈와요!
눈!!
나 화이트 크리스 마스
데이트
처음!!!!
이러면서 지잉지잉 계속 오는 문자 읽고 깡총대는 탐 웃으면서 보다가 문자로 띡 뭐 보내고 목적지였던 디저트 가게로 들어가겠지
탐은 헤벌레 하다가 빵발 없어진 거 알고 창피해하면서 어디갔어 뭐야 나 버리고 자기만 들어가다니! 하면서 폰 봤는데
방금 탐 덕분에 시끄럽다는건 이런 느낌이구나 하고 처음 느꼈어요 귀여워 :D
이거 와 있어서 코 끝 찌이이잉 해져가지고 브래드...! 하면서 따라 들어가서 백허그하고 눈물 고인 거 안 들키려고 계속 백허그하고 치댔으면 좋겠다... 좀 진정되고 나서 서로 도란도란 대화하고 케이크도 나눠먹고 휴지에 그림도 그리고 사진도 찍으면서 마저 데이트 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