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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이 비주얼로 항상 은은한 미소 띠고 다니는 브래드 매니저로 톰이 붙여지는데 천사 같은 얼굴로 악마 같이 구는 브래드에 고통받지만 매달 브래드네 에이전시가 입금해줄 때마다 돈이란 건 아름답다......하고 혼 나간 미소 지으면서 출근하는 톰아재 보고싶다. 그런데 점점 시간 흐르면서 사실 브래드가 연예계 들어오고 얼마 안 돼서 매니저라는 직업군에 트라우마 생길 법한 일 있었던 것도 알게 되고, 어차피 브래드 성질 받아줄 인간 자기밖에 없는 거 아니까 틱틱대면서 받아도 쳐보고 하면서 갑과 을의 다큐멘터리가 로맨틱 코미디로 변하겠지.


여차저차 잘 되어 가나 싶었는데 브래드가 홧김에 확 톰 선 넘을만한 일 쳐버리고, 톰은 벙쪄 있다가 그래, 내가 일을 너무 했지, 내가 너한테 실망할 일은 더는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하고 일 때려치고 나가서 눈 뒤집힌 브래드가 나도 일 안 해! 하고 톰 무작정 찾아오는 것도 보고싶다. 톰은 단호할 땐 단호해서 안 받아주는데 브래드가 어느 밤엔가 술 먹고 와서 왜 내 매니저 안 하려고 그래? 나 반성 많이 했어. 앞으로는 안 그럴 수 있단 말이야. 하고 훌쩍거려서 톰이 어이 털리는 것도 보고싶다. 그래서 앞으로는 안 그러려고 원래는 영화 미팅했어야 할 지금까지 술 쳐먹고 내 집에 찾아오냐.....? 소리가 목구멍까지 차오르는 걸 어휴 그래 내일부터 다시 매니저할테니까 오늘은 쉬고 내일부터는 영화 미팅 가라, 응? 하고 자기 침대에서 재우는 톰이겠지. 그런데 새벽 중에 소파로 뭐가 기어와서 보니까 길쭉한 브래드가 사지 펄럭거리면서 와서는 왜 소파에서 자, 나 싫어? 하고 부비적대다 난 당신 좋아, 인정이 늦었지만.....그래서 키스해도 돼? 물어서 졸지에 키스로 섹스까지 끝마치고 아침에 멍뎅해진 채로 침대에서 깨어나는 톰도 보고싶다. 옆에는 브래드가 혈색도 좋고 거의 무슨 보약이라도 다섯 첩 들이킨 마냥 얼굴 반질반질해서는 아기 천사처럼 곤히 잠들어 있을 거야. 톰은 새끼 잘생기긴 잘생겼는데.....근데 이거 나 또 말린 거지.....하고 앓는 소리 내면서 마른 세수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