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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에게 배리는 그냥 거쳐지나가는 수많은 오메가 중에 하나였으면 좋겠다. 그래서 일때문에 가끔 만나면서
마음이 동할때마다 배리를 끌고가서 안겠지. 배리는 어어어 하다가 끌려가서는 웨스랑 떡치는 날이 많아질거야. 강제성은 없었지만 그렇다고 애정이 담긴 섹?스도 아니라서 웨스는 제 욕구만 풀면 배리는 크게 신경도 안쓰고 나가버릴듯. 남겨진 배리 혼자 몸 추스르고 뒷처리하고 나오겠지.


웨스는 배리를 무슨 급할때 부르는 콜걸 정도로 생각할거야. 그래서 알고 지내는 다른 마약 중개인이 요즘 끌리는 상대가 없어서 아쉽다고 하자 배리를 추천하겠지. 여자 만큼은 아니지만 남자 오메가 치고는 제법 안을 맛이난다고, 구질구질하게 매달리지도 않고 열성이라 임신할 가능성도 제로라고 장난스럽게 말할듯.


결국 자기가 배리를 추천해놓고 열받는 웨스가 보고싶다. 자주가는 펍 지하에 단골들을 위한 장소가 따로 있는데 웨스는 당연히 지하로 가겠지. 거기서 사는 얘기도 좀 하고 게임도 하다가 동하면 여자끌고 들어가고 그럴듯. 그날도 웨스가 지하에서 카드 한 판 하면서 놀고있는데 커튼쳐진 곳에서 윽윽거리는 낯익은 신음소리가 들리는거야. 웨스는 신음소리 때문에 집중이 안돼서 카드를 집어던지고 소리나는 곳으로 향하겠지.


웨스가 커튼을 확 젖히자 마약 중개인과 배리가 알몸으로 붙어먹고 있을듯. 중개인은 배리 아래에 몸을 딱 붙히고 거칠게 움직이고 있었고, 배리는 손으로 입을 틀어막고 소리를 애써 참고있었음. 하지만 새빨개진 얼굴에는 수치심과 생리적인 통증으로 인한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있었음.

갑자기 들이닥친 웨스를 보고 배리는 깜짝 놀라겠지. 중개인은 추삽질을 멈추고 웨스에게 같이할래?하고 제안할듯. 너무 놀란 배리가 세모입을 벌리고 딸꾹질을 하는 걸 보면서 웨스는 인상을 찌뿌리고 커튼을 닫을거야. 그리곤 주위에서 부르는 소리도 무시하고 펍을 나감.


그렇게 떠난 웨스의 눈에 다른 남자 품에 안겨있던 배리가 계속 밟히는거임. 자길보고 깜짝놀라던 눈, 붉어진 얼굴과 몸이 자꾸 생각나겠지. 또 한편으론 그렇게 쉬운 놈이었나 싶어 괜히 화가날듯. (지가 소개시켜줘 놓고 양심도 없는 새끼임.)암튼 배리를 잊으려고 웨스는 한동안 펍에도 안가고 일만하는데 시간이 꽤 지나서 배리 소식을 듣겠지. 아, 그 배달하던 오메가? 배불러서 여기 떠난지 한참 됐는데?

그 소리를 듣고 웨스는 미친듯이 배리를 찾아헤맴. 하지만 생각보다 꼭꼭 숨어버린 배리를 찾기란 힘들겠지.

배리는 임신튀가 맞았음. 서서히 배가 불러온다는 사실을 자각한 배리는 슬슬 떠날 준비를 하겠지. 웨스가 자기 같이 봐줄거 하나 없는 남자 오메가를 데리고 살아줄 리도 없었고, 게다가 뱃속의 아이가 웨스 아이라는 사실도 확신이 없었음.

혼자 ㅌㅌ한 배리는 작은 동네에 자리를 잡았겠지. 그동안 배달일로 모아둔 돈도 꽤 있어서 생활하는데 어려움은 없었고 무사히 애도 낳을거야. 사실 배리도 아빠모르는 애를 혼자 낳아서 키울 자신이 전혀 없었는데, 낳고 보니 애가 빼박 빵틀인 제리였음. 두세살 쯤 된 제리가 머리를 자르지 않겠다고 떼를 써서 그대로 길러줬더니 걍 웨스 존똑이겠지. 웨스를 많이 닮은 제리를 보며 배리는 안심하는한편 미안함에 몰래 눈물을 삼킬듯.


이제 드디어 웨스가 배리를 찾음. 온 능력을 총동원해서 찾았지만 웨스 성질이 어디갈리도 없고, 보자마자 마음에도 없는 소리부터 튀어나올듯. 쥐새끼년이 봐줬더니 기어오르냐고, 내 새끼배고 도망가면 못 찾을 줄 알았냐고 막 화냄. 그럼 배리는 니 애 아니니까 신경끄고 꺼지라고 울며불며 화내겠지. 항상 자낮해서는 헤헤 자기야... 하던 배리가 저렇게 감정 표출하면서 우는 모습에 웨스는 할 말을 잃겠지.

집안은 배리가 울면서 집어던진 물건들로 엉망이되고 웨스는 그 가운데 허망하게 서있는데 유치원 끝난 제리가 집에들어옴. 낯선 풍경에 놀란 제리가 울먹거리자 배리는 애를 안고 침실로 들어가버리겠지.


웨스는 이제 후회를 해야한다. 이새끼는 닦개가 되어야함. 어질러진 집도 부하들ㅈ시켜서 깨끗하게 치워놓고 배리집 근처로 이사도 오겠지. 웨스가 배리랑 제리 곁을 맴도는 거임. 한번은 웨스가 제리 유치원 끝나는 시간에 맞춰 데리러 감. 오진 어린이 제리는 웨스를 경계하고 싫어하겠지.


아저씨 계속 따라오면 신고할거예요.
나 아저씨 아닌데?

제리는 뒤따라오는 웨스를 찌릿 하고 노려봄.

나 아저씨 아냐, 니 아빠야.
허, 아빠요?

제리는 어이가 없단듯 코웃음을 치고 웨스를 또 노려봄.

아빠라는 소리 하지마요. 진짜 우리 아빠들으면 놀래요.

제리는 그 말을 남기고 집으로 쏜살같이 뛰어가버리고 웨스 혼자 남아서 작아지는 제리 쳐다보다가 답답한 기분에 담배를 입에물겠지.


나는 행쇼성애자니까 웨배가 행쇼해야함. 웨스가 진짜 잘못한거 깨닫고 배리한테 각 잡고 사과하겠지. 내가 널 좋아한다는 걸 너무 늦게 알았다. 그래서 널 더 힘들게 해서 미안하다. 절대 용서해달란 소리도 안할거고, 다시 좋아해달란 말도 안할테니, 곁에서 바라보게만 해달라고 무릎꿇고 빌듯. 웨새끼는 맨날맨날 가서 빌어야함.

처음엔 웨스가 너무 밉고ㅈ힘들었던 배리는 문도 안열어주고 쳐다도 안봄. 그러다가 비가 쏟아지는데도 현관앞에서 용서빌고있는 웨스보면서 배리도 엉엉울겠지. 배리는 아직도 웨스를 좋아하는 마음은 큰데 그만큼 웨스가 너무 밉고 속상한 마음도 클거같음.

결국 비에 잔뜩 젖은 웨스를 집안으로 데리고 들어온 배리가 웨스때리면서 엉엉 욺. 웨스트레이 너는 내가 평생 미워할거야. 옆에 두고 괴롭히고 귀찮게 할거야. 그러면서 펑펑우는 배리를 웨스가 조심스럽게 안아줌. 웨스는 미안하단 말 하는것도 미안해서 배리를 그저 안아줄 수 밖에 없었음. 이새끼는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어요.


어찌어찌 웨배는 화해하고 해감루트를 타는데, 아무리봐도 제리랑 웨스는 사이가 좋아질 기미가 ㄴㄴ함. 제리는 웨스를 저기요, 아저씨 이렇게 부르겠지. 웨스가 아예 들어와서 살아도 얘기도 잘 안함. 그나마 배리있을때나 대화하지 둘만 있으면 아는 척도 안할듯. 점점 자랄수록 자기 존똑인 제리를 보면서 웨스도 반쯤 포기함. 지 성질머리를 그대로 닮은걸 아니까 어쩔 수 없겠지.


나중에 제리가 레이 데려오자 웨스는 코웃음을 치겠지. 자기랑 취향도 똑같아서. 그런 웨스를 보고 제리는 비웃을듯. 전 누구처럼 울리지는 않아요.

사정을 모르는 배리랑 레이만 쿵짝이 맞아서 잘 놀고 두 알파는 냉기가 흐르겠지. 가끔 한집에서 만나도 배리랑 레이는 꺄악꺄악 거리면서 디저트 공유및 먹방찍으면서 놀고 똑같이 생긴 부자는 단발머리 귀에 꽂아 넘기면서 쇼파 끝과 끝에 앉아서 자기 오메가만 쳐다보고 있을거같음.